대우건설 2009년 경영실적 및 2010년 경영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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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코스피 047040
2010-01-28 16:01
서울--(뉴스와이어)--대우건설이 2009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신규수주는 11조 6,496억원을 달성해 지난해(10조 6,963억원)보다 8.9%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7조 974억원으로 지난해(6조 5,777억원)보다 7.9%가 증가해 2000년 이후 10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

2009년 신규수주 11조 6,496억원, 매출 7조 974억원으로 10년 연속 성장세 지속

대우건설은 2009년에 국내에서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 6,8,9,14공구(4,784억원), 광교파워센터(2,523억원), 안양만안6동 도시환경정비사업(2,221억원) 등 대규모 토목, 건축 공사와 주택 재개발/재건축 공사를 수주했으며, 해외에서 11억 7천만 달러 규모의 아부다비 르와이스 정유공장 탱크 패키지, 2억 8천만 달러 규모의 알제리 아르주 LNG 플랜트 등 28억 달러를 수주해 국내외에서 총 11조 6,496억원의 공사를 신규 수주, 지난해 같은 기간(10조 6,963억원)보다 8.9%가 늘어난 사상 최대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리비아 벵가지/미수라타 복합화력발전소, 알제리 비료 플랜트 등 대형 해외PJ와 거가대교, 새만금4공구 등 국내 대형 토목현장들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매출도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2009년 말 현재 수주잔고는 34조 3,534억원으로 2009년 매출액 기준으로 향후 4.8년간 양질의 공사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영업이익 2,195억원, 향후 수익성 개선 전망

지난해 국제금융위기와 주택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주택부문의 수익률이 악화되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토목부문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2,195억원)은 지난해(3,440억원)보다 36.2% 감소했다.

그러나 분기별 영업이익이 지난해 3/4분기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되었으며, 마이너스 실적을 보였던 해외사업부문이 설계변경과 Claim 확정으로 플러스 실적으로 전환되고, 원가율이 높았던 일부 해외현장이 상반기에 준공되는 등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2010년 경영목표 수주 14조 127억원, 매출 7조 5,052억원, 영업이익 4,241억원

대우건설은 2010년 경영목표를 신규수주 14조 127억원, 매출 7조 5,052억원, 영업이익 4,241억원으로 정하고, 올해를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거듭나는 한해로 삼을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이를 위해 해외사업 확대, 미래 신성장동력사업 선점을 통해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사업을 확대해 매출에서의 해외비중을 3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올해 해외수주 목표를 지난해(28억 달러)보다 61% 늘어난 45억 달러로 정했다.

대우건설은 해외수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LNG및 발전소 분야와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 등 주요 거점국가에서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전문 엔지니어링사와의 협력 강화로 오일 및 가스분야의 수주를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우디, 이라크, 동유럽, 남미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시장 다변화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원전, 바이오가스 플랜트, 조력발전 등 미래 신성장동력사업 시장을 선점하여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월성원전 3,4호기, 신월성원전 1,2호기 등 국내 원전 시공을 통해 기술력과 시공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최근 국내최초 해외원전 수출로 우리나라 원전 역사에 새로운 역사를 쓴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를 통해 세계 원전시장에서도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신울진 원전 등 국내와 해외에서 원전을 수주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바이오가스 플랜트 분야에서는 대우건설이 독자 개발해 정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된 ‘DBS공법’을 지난해 세계적인 환경업체인 이탈리아의 테크노 플루이드사에 수출하면서 약 50조원으로 예상되는 유럽시장에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으며, 조력발전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조력발전소를 올해 8월에 준공할 예정으로 향후 2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조력발전소 건설시장에서 대우건설의 위상을 높여줄 전망이다.

주택부문에서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발표한 2020년까지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공급한다는 “그린 프리미엄” 비전에 따라 내년까지 에너지 절감률 50%인 아파트를 개발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며, 미분양 리스크가 적은 재개발/재건축 위주의 사업수주와 철저한 사업성 분석을 통한 내실위주의 선별 수주로 리스크관리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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