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국산 장미품종의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29일 장미 수출의 본고장인 경남 김해에서 농가와 유통업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평가회는 장미 재배농가와 유통업체들이 국산품종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장미묘목 교체시기인 3~5월에 국산품종을 선택해 심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고자 이루어졌다.

이날 최근 호평을 받고 있는 ‘핑크홀릭’, ‘옐로킹’ 품종 등 앞으로 보급이 유망한 품종들을 전시하고, 재배현장에서 직접 생육상태를 평가함으로써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가 되었다.

농촌진흥청 장미연구사업단은 장미의 신품종 육성을 강화해 매년 15종 이상의 우수 품종을 육성하고 보급에 힘쓴 결과, 보급률이 2005년 1%에서 2009년 13%로 확대됐다.

최근 개발한 ‘핑크홀릭’, ‘옐로킹’ 등의 품종들은 양재동 공판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일본 수출시장에서도 2003년 시범수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2007년 전체 장미 수출액의 13%였으나 2009년에는 35%로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허건양 과장은 “이러한 현장 평가회를 통해 국내 육성 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고, 나아가 품질로서 세계시장에서 국가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우량품종 육성과 보급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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