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옛 글씨’ 국가지정문화재(보물)지정을 위한 일괄공모
‘일괄공모사업’은 해당 분야의 비중에 비해 지정이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분야의 작품을 발굴하여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하고자 하는 것으로, 2005년부터 문화재청에서 직접 추진 중이다. 2009년에는 ‘조선전기의 명필 및 어필’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모두 20건의 서예작품을 보물로 지정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일괄공모 대상은 조선 후기의 명필로 알려진 아래 인물들의 서예작품이다.
- 17세기: 이지정, 허목, 조속, 윤순거, 송시열, 송준길, 이수장, 이서
- 18세기: 윤순, 이광사, 이인상, 강세황, 조윤형, 이한진, 정약용
- 19세기: 유한지, 이삼만, 신위, 김정희
그러나 간찰(簡札, 편지)류, 서적류, 문서류와 같이 순수 감상용이 아닌 일상적 용도로 쓰인 글씨, 직접 필사(筆寫)되지 않은 판본 등의 글씨(예: 탁본, 현판, 각자(刻字) 등), 훼손 상태가 심하여 자료적 가치를 상실한 글씨는 제외된다. 공모 대상을 이처럼 제한한 것은 타 유형의 문화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현존 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서예류의 효율적인 조사를 위한 것이며, 이번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 서예류는 지방자치단체를 거치는 통상적 절차에 의해 문화재 지정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일괄 공모는 해당 문화재를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개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문화재청 홈페이지(http://www.cha.go.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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