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1월 경기 ‘호전세 감소’

서울--(뉴스와이어)--벤처기업협회 부설 벤처기업연구원(KOVRI)은 “2010년 1월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 조사결과, 1월 전반적 경기실적이 `103`으로 지난해 12월(111)보다 8p 하락하여 호전세가 감소되었다“고 밝혔다.

※ 1월(71)→2월(77)→3월(96)→4월(110)→5월(109)→6월(107)→7월(103)→8월(102)→9월(112)→10월(108)→11월(96)→12월(111)→2010년1월(103)

□ 벤처기업의 전반적인 경기

2010년 1월 벤처기업의 전반적인 경기실적은 ‘103’으로 지난해 12월(111) 보다 8p 하락하였으며, 2월 전망지수는 ‘139’로 전월(133) 대비 6p 상승하여 실적 대비 전망에 대한 기대감은 높게 나타났다. 1월 실적 감소의 주요원인은 경기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감소로 분석된다.

□ 벤처기업 투자 실적 추이

벤처기업의 투자실적은 지난해 12월 대비 생산설비투자가 4p 상승(107→111)하여 증가된 반면, 연구개발투자는 1p(120→119) 하락하여 소폭 감소하였다.

□ BSI 세부지수별 분석

지수별 1월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여건은 ‘100’으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으며, 국외여건은 99로 전월(102) 대비 3p 상승하여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전망은 국내여건이 22p 상승한 ‘122’, 국외여건은 11p 상승한 ‘113’으로 지속적인 호전이 예상된다.

매출은 내수가 전월(117) 대비 13p 하락한 ‘104’로 증가세가 큰 폭으로 위축 되었으며, 수출 실적도 ‘98’로 전월(100) 대비 2p 하락하여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2월 전망은 실적 대비 내수가 30p 상승, 수출 16p 상승하여 매출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재무는 매출 감소로 수익성이 전월(99)대비 2p 하락한 ‘97’로 악화세가 소폭 증가되었으며, 자금사정는 ‘88’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의 악화세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부채는 7p 하락(111→104)하여 부채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전망은 수익성이 26p 상승(97→123), 자금사정 19p 상승(88→107)하여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며, 부채는 5p 하락(104→99)하여 증가세를 벗어나 감소세가 전망된다.

고용 측면에서는 상시종업원수가 실적 ‘111’로 전월과 동일한 수치를 보였으며, 임시종업원수는 ‘112’로 전월(107) 대비 5p 상승하여 고용이 증가하였다. 2월 전망은 1월 실적 대비 상시종업원수가 10p 상승(111→121) 하였으며, 임시종업원수(112)는 전월과 동일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었다.

□ 벤처기업 경영애로요인

벤처기업의 1월에 당면하고 있는 경영애로요인으로는 자금확보(21.5%) 문제가 가장 컸으며, 뒤를 이어 인력확보(10.9%), 판매부진(10.9%), 기술혁신/신제품 개발부진(9.0%), 원자재 수급/가격 상승(6.1%) 순으로 나타났다.

□ 조사방법 및 지수해석

본 조사는 2008년 12월 말 기준 벤처확인기업 15,401개를 대상으로 업종 및 규모를 기준으로 표본을 배분하여 300개 기업패널을 구축해 2010년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BSI 조사시스템을 통해서 진행되었다. BSI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 기업수와 부정적인 응답 기업수가 같은 보합을, 100 이상인 경우에는 호전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악화를 의미한다.

벤처기업협회 개요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건전한 벤처생태계 조성, 벤처기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도입 건의, 벤처기업간 상호교류를 통한 유대결속 강화 및 애로사항 수렴,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기술강국 실현, 21세기 신성장산업 육성의 주역으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 주도 등의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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