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턱 교정치료 빠를수록 좋다…성장완료 후엔 턱수술 동반해야”

서울--(뉴스와이어)--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턱교정 수술 중 가장 많은 케이스는 약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걱턱이다.

자녀가 주걱턱, 즉 3급 부정교합을 지녔다면 될 수 있는 한 빠르게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주걱턱은 위의 어금니가 아래 어금니에 비해 목구멍 쪽으로 후퇴되어 있으며, 앞니가 거꾸로 물리거나 위쪽 치아가 아래 치아와 맞닿는 3급 부정교합으로 인해 치아의 기본적인 저작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기 때문이다.

주걱턱 교정치료는 거꾸로 물리는 이를 교정함으로써, 안정적인 치열을 가지게 하여 턱의 성장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를 한다면 정상적인 턱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거의 없으므로 치료의 시기가 이를수록 교정치료의 효과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성장에 의한 재발의 가능성이 있다고는 해도 턱교정이나 치아교정 치료를 반드시 시행하여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주걱턱 치아교정 치료의 목적은 위턱의 성장을 촉진하고, 아래턱의 성장방향을 수정해 줌으로써 위턱과 아래턱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유도하는 것인데, 만약 치료시기를 놓쳤다거나 턱이 지나치게 많이 자랐다면 턱의 성장이 종료된 이후 턱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를 해야 한다.

정현성 원장(서울퍼스트치과)은 “주걱턱 치아교정의 경우 성장기에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바탕으로 착실히 치료를 받는다면 대체로 치료가 원활한 편이나, 성장 시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만약 주걱턱이 재발 되더라도 턱교정 치료로 균형 잡힌 얼굴을 성장기 동안 몇 년 만이라도 유지한다면, 그 사이의 인성발달이나 컴플렉스 해소에는 매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교정치료가 필요하다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교정만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주걱턱으로 인해 수술이 불가피 한 경우, 턱수술 전 6개월에서 1년간은 수술 시 최적의 치아 맞물림(수술교합)을 형성하도록 교정치료를 해야 한다. 주걱턱 수술교정은 변형된 턱에 적응하기 위해 이동된 치아를 턱에서 가장 이상적인 위치로 재배열시키게 되는데, 얼굴이 더 심한 주걱턱으로 바뀌게 된다. 치성보상이라고 불리는 이 과정은 턱수술 시 좋은 결과를 위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주걱턱은 통상 아래턱 전체를 움직이는 편악수술이나 위 아래턱 모두를 재배치하는 양악수술이 필요한데, 수술 후 치아의 배열과 맞물림의 완성을 위하고 수술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술 후 교정을 6개월 정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교정장치의 제거 후에도 유지 장치의 착용과 점검을 위해 정기적인 치과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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