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이달 초 노르웨이 선주로부터 동형 선박 2척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그리스 선주로부터 3척을 연달아 수주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총 11척의 LPG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이로써 향후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LPG운반선 신조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세계 LPG운반선 시장의 대형화, 고속화 추세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수주로 현대중공업의 설계 및 건조 분야의 첨단 기술력을 세계 해운업계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에 수주한 8만2천㎥급 LPG운반선은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급으로 현대중공업이 그간의 건조 경험과 운항의 경제성을 고려하여 개발한 최고급 선형이며, 여기에 선주사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대폭 반영시킨 최첨단 선박이라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이 선박은 길이 225미터, 폭 36.6미터, 깊이 22미터에 평균 16.75노트의 속도로 항해할 수 있으며, 2008년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의 이번 초대형 LPG운반선 수주는 세계 조선업계에서 입증된 우리나라 조선 기술 우위성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격상시킨 것으로도 평가된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LNG운반선과 더불어 고부가가치선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LPG운반선 신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초대형 LPG운반선 신조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이 분야의 선두주자 위치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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