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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5-04-25 10:49
서울--(뉴스와이어)--하나은행(002860) 현주가(4/22) : 27,250원
목표주가 : 31,000원

영업외수지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의 부진과 판관비 증가 및 법인세납부 등으로 인해 동사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하였다. 2분기 이후 순이자마진의 개선가능성이 있고, 자산운용시장 진출 등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동사의 노력 또한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다. 이익 성장의 모멘텀 감소로 주가의 조정가능성은 높지만, 동사 이익의 안정성과 Valuation 메리트가 높아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강할 것으로 예상되어 저가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1% 감소한 1,866억원, 경상이익 2,516억원(+23.1%), 당기순이익은 1,824억원(-10.1%)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순이자마진의 부진으로 인한 이자이익 감소 및 인건비 증가, 경상이익의 증가는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621억원)과 2004년 1분기 인식된 명예퇴직금(520억원) 등의 요인에 기인하였고, 2005년 1분기부터 법인세 납부가 개시됨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다.

주요 요인별로 2005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1) 먼저, 1분기 NIM(순이자마진)은 2.06%로 전분기 대비 8bp, 전년동기 대비로는 29bp 하락하였다. 이로 인해 1분기 이자이익은 2,7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2% 감소하였다. 순이자마진의 부진은 조달율에 비해 운용율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는, 2004년 하반기 중 두 차례에 걸쳐 하락한 가계대출 기준금리, 유가증권 수익률 하락 등의 운용측면의 수익률 하락 요인과, 2004년 하반기 이후 씨티은행 등을 중심으로 개시된 정기예금 및 CD 상품에 대한 공격적인 유치전략의 결과 시중은행 전체적인 조달율의 상승요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2) 건전성 개선에 힘입어 대손상각비는 625억원으로 전년 대비 60.3% 감소하였다.
3) 2004년 실적에 대한 특별상여금 지급 및 급여체계 통합에 따른 일시적 임금상승 등으로, 인건비는 34% 증가한 1,573억원을 기록했다.
4) 2004년 4분기 이월결손금 이연법인세차를 인식함에 따라, 2005년 1분기부터 법인 세(692억원) 인식을 하게 되었다.
5) 영업외 수지는 1분기 쌍용차 매각이익 등 투자유가증권 매각이익이 발생하였고, 전년 동기 있었던 명예퇴직과 관련한 일시적 비용발생분 520억원 등에 따라 706억원 개선되었다.

1분기 부진을 보였던 순이자수익은 2분기 이후 포트폴리오 조정과 운용수익률 상승을 통해 개선될 여지가 높아 보인다. 즉, 상대적으로 운용수익률이 낮은 예치금 및 유가증권의 대출자산으로의 전환을 통해 전체 운용수익률의 개선 가능성이 높고, 2월 중 인상(+10bp)했던 가계대출 기준금리가 2분기 이후 실질적으로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하면, 순이자이익의 대폭적인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1분기보다 추가적으로 크게 악화될 여지는 낮아 보인다.
씨티은행 및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예금 및 대출시장에서의 경쟁으로 인해 동사 및 시중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의 둔화가능성은 높지만, 건전성개선에 힘입어 이익의 안정성은 높아 지고 있다. 자산운용시장 진출 등 동사는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점 또한 중장기적으로 재평가될 여지도 높다.
동사의 경우 ‘이익 성장성’의 둔화로 인해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지만, 2005년 BPS기준 현주가가 PBR 1배 수준으로 Valuation 매력이 높은 점은 주가의 ‘하방경직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저가매수는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 현 주가 수준은 성장성 둔화 등 부정적 측면이 이미 반영된 것으로서, 성장동력의 추가적인 확보를 통한 재평가 여지도 높아 목표가 31,000원에 매수(Buy)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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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