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美 슈퍼볼 광고로 첫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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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08:27
서울--(뉴스와이어)--쏘나타가 약 1억명이 시청하는 슈퍼볼 광고로 미국시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오는 7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펼쳐지는 슈퍼볼 경기의 TV 중계에 쏘나타 출시 광고를 비롯한 총 8편의 광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슈퍼볼 중계에서 경기 전 5회, 경기 중 2회, 경기 후 1회에 걸쳐 쏘나타 광고 5편, 투싼 광고 1편,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광고 1편, 최고 기업 연비 달성 관련 광고 1편 등 30초 분량의 총 8편 광고를 실시한다.

특히, 현대차는 이 달부터 미국시장에 선보이는 쏘나타의 런칭 광고를 5편으로 집중 실시함으로써 쏘나타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입을 위한 초기 판매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중 실시하는 광고 2편 중 1쿼터 초반에 실시하게 될 쏘나타 광고는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쏘나타의 도장 공정을 화면에 담아 쏘나타의 우수한 페인트 공정 품질력과 스타일을 표현했다.

또한, 2쿼터 중반에 실시하게 될 쏘나타 광고는 은퇴 여부를 수회 번복한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인기 쿼터백 브렛 파브(Brett Favre)를 모델로 활용해 10년 뒤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브렛 파브가 여전히 은퇴를 번복하는 불확실성과 대조해 쏘나타의 변함없는 품질과 품질보증기간을 코믹하게 부각시켰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안전사양을 강조한 신형 투싼의 출시 광고와 지난해 초에 시작해 올해 연장 실시하기로 한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광고, 도요타와 혼다 등을 제치고 미국 최고 연비 기업으로 올라선 현대차의 브랜드 광고 등 다양한 광고를 경기 전, 후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경기개시 직전 30분간 진행되는 킥오프쇼의 후원업체 자격으로 킥오프쇼 중간에 쏘나타가 역동적으로 화면을 가로지른 후 멈추며, “Hyundai Kick off Show”의 프로그램 네이밍을 알리는 애니메이션과 쏘나타, 투싼의 주행장면을 활용해 신차를 소개하는 빌보드를 활용해 브랜드 및 제품의 노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조엘 에워닉(Joel Ewanic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슈퍼볼은 단순히 미식축구 경기 행사를 넘어서 약 1억명이 시청하는 대대적인 광고의 장”이라며, “2008년과 2009년 슈퍼볼 광고가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쿠페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광고는 역대 가장 중요한 모델이 될 쏘나타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전통 명문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슈퍼볼에 최초 진출한 뉴올리언즈 세인츠와의 경기로 펼쳐지는 이번 슈퍼볼은 미국에서 약 1억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부동의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슈퍼볼 광고를 시작한 현대차는 지난 해에도 경기 중 2편과 경기 전 3편 등 총 5편의 광고를 실시해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현대자동차 개요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독자 모델 포니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세계 200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건설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선도적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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