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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5-04-25 11:19
서울--(뉴스와이어)--아시아나항공(020560)
현주가(4/25) : 4,050원
목표주가 : 5,800원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0.7%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처리 등이 반영된 것으로서 이를 감안할 경우 전반적으로 전년 수준의 영업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유가부담이 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월별 수요동향은 여객과 화물 공히 2월 대비 3월이 지표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항공수요의 강세국면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향후에는 4월 일시적인 여객부문의 수요감소가 예상되나, 5월부터는 다시 기존의 추세를 회복할 전망이다.

지난 22일 동사에서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2005년 1분기 동사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7257억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은 50.7% 감소한 139억원을 시현하였다. 경상이익과 순이익 또한 각각 56.5%, 59.0% 감소한 348억원, 320억원을 기록하였다. 당사의 추정치와 비교할 경우 매출액의 경우 0.8%, 59억원 초과하였고, 영업이익은 26억원, 15.6% 가량 하회하였다. 1분기 영업실적을 전체적으로 평가하면, 역사상 최고 수준의 고유가 속에서도 전년 1분기 수준의 영업성과를 달성한 수준으로서 항공업 주변 거시환경을 고려할 경우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표면적으로 50.7% 하락하였으나, 이는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116억원 가량 계상됨에 따라 나타난 현상으로 이를 감안할 경우 전년 영업이익 대비 소폭 하락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1분기 동사의 항공유 구입단가는 138.4센트/USG로서 전년동기의 103.9센트/USG 대비 33.1%가량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이에 따른 추가적인 유류비 부담이 무려 455억원에 달하였다. 하지만, 이는 원/달러환율의 하락세, 강한 수요 등에 따라 전체 영업실적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 동사는 1분기 국내선여객부문의 매출액이 12.2% 감소하였으나, 국제선부문의 매출액 12.0%, 화물 매출액 3.2% 증가함에 따라 전체 매출액은 6.6% 가량 증가하였다. 특히 여객부문의 Yield는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함으로써 유가에 따른 부담을 상당 수준 보전할 수 있었다.

3월 매출실적에 따르면, 동사는 국내선여객수요가 전년동기 대비 14.2% 감소하였고, 국제선 여객수요는 6.5%, 화물수요 6.0%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여객수요는 전년 4월 이후 고속철도 운행이 이루어진 점을 감안하면 예상치 수준의 감소세를 나타내었다. 반면, 국제선여객과 화물은 추세적으로 볼 때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선여객부문은 1월 2.8%, 2월 4.6%를 나타내었으나, 3월에는 이보다 높은 6.5%를 나타냄으로써 수요가 강세국면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화물 또한 2월 -2.0%에서 3월 6.0%로 회복되어 2월의 우려를 완화하였다. 여객의 경우 전년 3월 일부가 윤달에 해당한 점이 있기는 하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수요의 강세국면을 지속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향후 동사의 영업실적은 항공유가 수준, 여객수요의 강세 지속 여부, 화물부문의 연착륙 등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변수인 항공유가의 경우 1분기 최고수준을 기록한 이후 2분기부터 점차 하향 안정화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어 2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객수요는 최근 독도문제, 교과서 문제 등이 이슈화함으로써 일본수요에 다소 영향을 받고 있다. 3월까지 80% 수준의 탑승률을 나타내었던 일본노선은 4월에는 탑승률이 5-10%p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과거의 경험상 이러한 영향은 1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가 극히 드물어 금번의 경우도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또한 5,800원을 유지한다. 이는 1분기 기록적인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여객부문을 중심으로 한 수요강세에 따라 전년 수준의 영업실적을 달성함으로써 유가부담에 대한 우려를 약화시켰고, 2분기 이후부터는 유가,환율 등 거시변수가 1분기 대비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여객부문에서 4월 일시적인 수요감소로 인한 일본노선의 리스크요인이 일회성 효과에 그쳐 5월 이후부터는 수요가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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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