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회동수원지, 시민과 함께 보존의 노력을”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09년 6월 29일부터 12월 24일까지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하여 금정구 선동 상현마을에서 신현마을, 오륜새내마을, 오륜본동마을을 거쳐 회동댐까지 이어지는 총 9.5km구간의 수변을 따라 산책길을 조성하고 올해 1월 5일부터 일반시민에게 전면 개방하였다.
개방한지 한달이 지난 지금, 회동수원지 산책길에는 주말에는 일 1,000명 이상, 평일에는 200명 이상의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길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회동수원지 수변산책길 이용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화장실, 주차장, 식수대 부족 등 이용객 편의시설 부족과 쓰레기 투기 등 환경오염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우선 산책길 주변 음식점 업소 화장실 49개소의 개방을 유도하고 현재 선동초소, (구)오륜취수장, 회동지소 등 총 3개소 화장실 외에 상반기 중에 선동 상현마을에 공중화장실 설치 및 오륜 새내마을, 회동지소에 화장실을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주차장은 대중교통이용 홍보와 금정체육공원 주차장 이용을 유도하고, 오륜배수지 여유 부지를 2011년 3월 이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동래구, 해운대구, 연제구, 금정구 일원의 상수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회동수원지는 유원지가 아니라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인식을 이용객에게 홍보하고 스스로 감시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개방 전후 수질변화 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수변접근 방지시설과 위험지역 목재난간, 보호로프 설치, 선동 브니엘중·고등학교 입구 80m에 산책로 연결시설물을 추가로 보완할 예정이다.
그리고 상수원 보호구역 하수관거사업으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 가압장 10개소, 38.2km의 차집관거를 설치하여 현재 35개 마을 중 12개 마을을 수용하고 있으나 나머지 23개 마을도 수용할 예정이며, 단속 · 계도요원으로 공익요원을 기존 12명에서 10명을 보강하여 22명으로 고정배치 및 수시순찰을 실시하고, 공휴일에는 본부 직원들이 정화 및 순찰활동과 대 시민 홍보를 실시하게 된다.
회동수원지 산책길은 수영강의 하류와 상류를 이어주는 유일한 길로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개방하였지만, 오염방지시설 확충과 환경순찰 강화만으로는 상수원보호에 한계가 있어 자연과 사람의 공생을 위하여 상수원 수질 및 환경을 보호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이용객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취사행위 등은 반드시 사라져야 할 것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회동수원지 산책길은 머물러 놀다가는 공간이 아니라 길을 따라 걸으면서 자연의 숲과 호수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느끼며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부산시민들의 소중한 장소”라며 선진화된 산책문화가 정착되어 상수원과 자연환경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지정된 산책길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회동수원지 수변산책길은 수영강 상 · 하류를 잇는 통과구간으로 주차시설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하며, 시민들이 찾아오기 쉽도록 금정구청에서 지하철 장전역, 구서역, 버스정류소 등 13개소에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051-669-4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