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해에서 쥐치, 대구 등은 호황, 임연수어와 대게는 어획량 감소”

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소장 김진영)는 통계청 어업생산통계 자료를 토대로 2009년 동해안(강원도, 경북, 울산) 주요 어종별 어획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분석자료에 의하면, 동해안 총어획량은 245,468톤으로 전년 대비 102%, 평년 대비 117%으로 전년과는 유사한 어황을 보였고, 평년에 비해서 순조로운 어황을 나타냈다.

지역별 어획량을 살펴보면, 강원지역은 총어획량 62,458톤으로 동해안 총어획량의 25.4%를 차지하여 전년 대비 107%, 평년 대비 112%로 다소 증가하였다.

경북지역은 총어획량 165,686톤으로 동해안 총어획량의 67.5%를 차지하여 전년 대비 99%, 평년 대비 122%로 나타났으며, 울산지역은 총어획량 17,324톤으로 동해안 총어획량의 7.1%를 차지하여 전년 대비 118%, 평년 대비 94%를 보였다.

어종별 어획량을 살펴보면, 오징어가 122,417톤으로 전체 어획량의 49.9%를 차지하여 가장 우점하였고, 다음으로 붉은대게(12.2%), 청어(9.7%), 가자미류(3.4%), 도루묵(1.6%)의 순이었다.

2009년 어종별 어획량에 있어서 전년과 평년에 비해 가장 많은 어획량 증가를 나타낸 어종은 쥐치로 총 2,656톤이 어획되어 전년 대비 341%, 평년 대비 372%를 보였고, 다음으로 복어류가 3,626톤으로 전년 대비 170%, 평년 대비 187%를 나타났으며, 또한 대구가 2,620톤이 어획되어 전년 대비 169%, 평년 대비 159%로 전년과 평년에 비해 어획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쥐치와 복어의 어황 호조는 상반기 동해연안에 평년에 비해 고수온이 형성되면서 서식에 알맞는 조건이 형성되었고, 대구는 주 산란지인 진해만 부근의 저층 수온이 내려가면서 냉수성 어종인 대구의 산란과 부화하기에 맞는 조건이 형성되어 어획량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전년과 평년에 비해 가장 많은 어획량 감소를 나타낸 어종은 임연수어로써 2009년 총어획량이 191톤으로 전년 대비 25%, 평년 대비 19%로 매우 적었으며, 다음으로 대게가 2,369톤으로 전년 대비 78%, 평년 대비 67%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o191톤이 어획된 임연수어는 1990년 이후로 가장 적은 어획량으로, 이는 미성어에 대한 무분별한 어획이 지속되었던 결과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대게는 수온상승에 따른 서식수심이 점점 연안으로 치우치게 됨으로써 전통적인 어장에서의 어획량 감소가 전체적인 어황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해수산연구소는 향후 이러한 주요 어종별 어획량에 관한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증감을 나타낸 어종별 특성에 적합한 자원관리방안을 마련하여 늘어난 어종은 지속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감소한 어종에 대해서는 자원회복방안 등을 권고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동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
전영열
033-660-8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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