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글로벌 프로젝트 ‘만추’ 촬영 스틸 공개
<만추>(가제)는 우연히 미국 시애틀에서 마주하게 된 비밀스러운 남녀의 3일 동안의 짧지만 강렬한 만남을 그린 작품. <가족의 탄생>으로 대종상 최우수 작품상, 청룡영화제 감독상,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 받은 김태용 감독과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현빈, 그리고 <색, 계>로 중국을 넘어 세계적인 여배우로 떠오른 탕웨이의 만남으로 국, 내외 영화 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초로 공개된 촬영 스틸에서 현빈은 길게 넘긴 머리와 수염이 거뭇하게 돋아 몰라보게 남자다워진 모습과 한층 깊어진 눈빛을 선보이고 있다. 긴 웨이브 머리를 틀어 올리고 트렌치 코트를 입은 탕웨이 역시 쓸쓸한 눈빛과 가녀린 외모로 여성미를 물씬 풍기며 ‘아시아의 연인’으로 거듭날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낯설고 이국적인 공간에서 한국 남자와 중국 여자가 만나면서 문화와 국경, 언어를 뛰어 넘는 21세기적 감수성을 담아낼 <만추>(가제)는 1월 12일 크랭크인 이후 현재 17회 차 촬영까지 순조롭게 마무리 하였으며,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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