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홈비디오 DVD변환으로 추억 선물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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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DomDVD

2010-02-09 09:00

서울--(뉴스와이어)--주부 김성희(36, 경기도 일산)씨는 다가오는 설 연휴에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불현듯 얼마 전 대청소 때 발견한 먼지 쌓인 홈비디오 테이프를 떠올렸다. 김 씨의 결혼식 때 찍은 결혼식 비디오와 동생과 함께 부모님을 모시고 갔던 제주도 여행 때 촬영한 테이프 등 가족의 추억이 담긴 테이프를 연휴에 부모님과 함께 보면, 보다 뜻 깊은 선물이 될 것 같았다. 하지만 이 결정 후 김성희씨의 고민은 더 깊어만 갔다. 촬영할 때 썼던 비디오카메라는 이미 고장이 나 버린 지 오래되어 8mm테이프를 볼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최근 김성희씨처럼 직접 찍어둔 8mm 비디오테이프를 시청할 방법이 없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90년대에 한참 유행했던 8mm 비디오카메라가 국내에서는 이미 2000년에 단종 되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비디오카메라가 단종 되어도 찍어둔 테이프는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 시청방법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8mm 테이프는 8mm 카메라에서만 재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족의 추억을 담은 테이프들을 고스란히 버려야만 하는 것일까?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이 되는 것이 바로 DVD 변환서비스이다. 8mm 테이프뿐 아니라 6mm, VHS 테이프까지 원하는 테이프를 DVD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로 최근 인기가 높다.

또한 비디오테이프의 경우 열이나 습기에 노출되거나, 반복해서 시청하게 되면 테이프에 손상이 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등 손상이 가기 쉽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재생해 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DVD로 변환해두는 것이 오래 보관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DVD의 경우 보관도 용이하며 차세대 DVD가 출시되더라도 현재의 DVD와 호환성을 유지하게 되기 때문에 거의 영구적으로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

이마트 포토센터와의 제휴를 통해 전국 50여개의 이마트 매장에서 DVD 변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포돔(www.valog.co.kr)의 송영성 대표는 “현재 많은 가정에서 비디오카메라의 고장으로 8mm 테이프나 6mm 테이프를 보지도 못하고 보관만 하고 있고, 앞으로 2013년 아날로그 방송 서비스가 중단되면 VTR도 단종 되어 VHS 테이프도 이와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놓치고 있다”고 설명하며 “DVD 변환 서비스를 통해 많은 분들이 소중한 추억을 잊지 않고 간직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InfoDomDVD 개요
InfoDomDVD는 매체 변환 전문업체이다. 비디오테이프(6mm, 8mm, VHS, BetaMAX)를 편리한 DVD로 옮겨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foDomDV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