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논평, 합당설은 공작정치다
열린당 당의장이 최근 목포를 방문, 민주당과 열린당은 뿌리가 같다고 떠들더니 이번에는 한나라당이 민주당과의 연합정권 운운 한 것으로 보도됐다.
자기네 당 속사정이 아무리 급하다하더라도 막가파식 마타도어를 흘리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우롱이다.
민주당은 분당배신세력과의 합당도 없지만 수구세력과의 연합정권이나 합당은 더욱 있을 수 없다.
한쪽은 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없어질 정당이고 한쪽은 군사독재의 후신정당인데 50년 정통정당 민주당이 뭐가 아쉬워 합당한단 말인가.
열린당은 얼마 전까지 한나라당 출신 인사가 당대표를 맡았었고 지금도 한나라당 출신들이 요직에 포진해있으니 차라리 합당을 한다면 뿌리가 같은 열린당과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추진하는 것이 자연스런 일이다.
선거가 다가오자 느닷없이 김대중 전대통령을 깎아내리는 움직임이 나오더니 공교롭게도 합당설까지 난무해 과거 ‘공작의 계절’로 다시 돌아간 듯 하다.
열린당과 한나라당은 유권자를 현혹하는 공작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심판을 기다리기 바란다.
2004년 4월 25일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김정현(金廷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