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S 정상형 종양 지닌 환자 얼비툭스 치료 시 전체생존기간 유의하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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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2010-02-10 09:26
서울--(뉴스와이어)--독일 머크의 머크 세로노 의약사업부는 CRYSTAL 연구에서 KRAS 정상형 종양을 지닌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1차 치료 시 FOLFIRI 표준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얼비툭스(cetuximab)를 병용한 경우 전체 생존기간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연구의 최종 결과에는 얼비툭스 효능에 대한 BRAF 상태의 예측적 가치를 분석한 내용도 포함되었다. 이는 1차 치료 환경에서 전향적 무작위 연구의 대규모 하위그룹(n=59)을 대상으로 실시된 첫 분석자료 중 하나이다. 분석에 따르면 KRAS 정상형 종양을 가진 환자는 얼비툭스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BRAF 돌연변이 여부는 얼비툭스의 예측인자가 아닌 것으로 밝혀져 여전히 KRAS만이 얼비툭스 반응률에 대해 유일하게 검증된 임상적 예측인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GI) 2010년 연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

CRYSTAL 및 OPUS 시험 통합 분석 결과를 발표한 독일 올덴부르크 병원(Klinikum Oldenburg) 혈액종양내과장 클라우스 헤닝 쾨네(Claus-Henning Kohne) 교수는 “전이성 대장암에서 전체 생존기간은 매우 중요한 치료결과임이 분명하므로, KRAS 정상형 종양을 지닌 환자에서 이 같은 결과를 달성한 것은 대단히 보람 있는 일”이라며, “BRAF가 얼비툭스 효능에 대한 예측인자가 아니라는 분석은 얼비툭스에 대한 유일한 임상적 예측 생체지표로서 KRAS의 기존 역할을 확인해주는 것이므로 이 역시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CRYSTAL 연구자료

KRAS 정상형 종양을 지닌 환자의 경우 (n=666) 얼비툭스와 FOLFIRI 병용 시
·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은 23.5개월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항암화학단독요법 환자는 20.0개월을 기록했다 (Hazard Ratio [HR] 0.796; p=0.0093)
· 질병 진행 위험은 30.4% 감소했다 (HR 0.696; p=0.0012)
· 종양 반응을 달성할 가능성은 전체적으로 2배 증가했다 (교차비[Odds Ratio, OR] 2.0693; 객관적 반응률[ORR] 57.3% vs. 39.7%; p<0.0001)

KRAS/BRAF 정상형 종양을 지닌 환자의 경우 (n=566):
· 얼비툭스와 FOLFIRI 병용 시 객관적 반응률 (61.0% vs. 42.6%; p<0.0001) 및 무진행 생존기간(10.9 vs. 8.8 개월; p=0.0016)이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CRYSTAL/OPUS 통합 분석

이 분석은 CRYSTAL 및 OPUS 연구의 통합 환자 모집단에서 KRAS 정상형 종양을 지닌 환자군(n=845)의 전체 생존기간, 무진행 생존기간 및 객관적 반응률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통합 연구 모집단에 대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 항암화학요법 및 얼비툭스 병용군의 경우 항암화학요법 단독 군 대비 사망 위험률이 19% 감소했다 (HR 0.81; p=0.0062)
· 항암화학요법 및 얼비툭스 병용군의 경우 항암화학요법 단독 군 대비 질병진행 위험률이 34% 감소했다 (HR 0.66; p<0.0001)
· 병용 치료 군의 경우 항암화학요법 단독 군 대비 반응 달성 가능성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교차비[OR] 2.16; 객관적 반응률[ORR] 57.3% vs. 38.5%; p<0.0001)

최신 OPUS 연구자료

OPUS 연구의 최신 결과에 따르면 얼비툭스 및 항암화학요법(FOLFOX4) 병용치료를 받은 KRAS 정상형 종양 환자(n=82)에서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은 22.8 개월로 나타났으며, 항암화학요법 단독군의 경우 18.5 개월이었다. (HR 0.855; p=0.3854)
· 질병진행 위험률은 43.3% 감소했다 (HR 0.567; p=0.0064)
· 종양 반응을 달성할 가능성은 전체적으로 2배 증가했다 (교차비[OR] 2.5512; 객관적 반응률[ORR] 57.3% vs. 34.0%; p=0.0027)

머크 세로노 항암제 임상개발부서 수석부사장 올리버 키스커(Oliver Kisker) 박사는 “머크 세로노는 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예측 생체지표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맞춤의학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KRAS 생체지표 파악은 이 질병의 치료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환자들이 자신의 질병에 가장 적합한 치료를 받게 해주어 보다 나은 치료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머크 개요
한국머크는 1668 년 독일 담스타트에서 시작돼 일렉트로닉스, 라이프사이언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비지니스를 영위하는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그룹의 한국지사다. 전 세계 66개 국가중 한국에서는 1989년 법인 등록을 마친 후, 서울, 판교, 송도, 시화, 반월, 배곧, 안산, 안성, 포승, 평택, 대전, 음성, 울산 등에 13개의 사이트에서 약 1750여명이 활동 중이다.

웹사이트: https://www.merckgroup.com/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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