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브랜드 사업 6년만에 수출74배, 매출47배 성장

서울--(뉴스와이어)--잘 팔리는 상품에는 같은 브랜드가 붙어있다? 그 브랜드는 바로 “Hi Seoul”이다.

“Hi Seoul”브랜드는 서울시와 SBA가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고유브랜드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기업들에게 서울시의 홍보슬로건인 “Hi Seoul”을 브랜드로 부여하는 것이다.

하이서울브랜드 사업은 지난 2004년 11개 기업으로 시작해 ’09년에는 참여기업이 74개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9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하이서울브랜드는 기업의 공동 브랜드로 활용됨은 물론 판로개척, 홍보, 디자인 등 사업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기업과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하이서울 브랜드 사업에 참여한 상품과 기업의 매출 신장은 놀라울 정도다.

사업초기인 ’04년 95억원이던 매출은 ’09년 4천 5백억원으로 47배가 늘어났는데 기업평균 따지면 약 8억7천만원에서 62억으로 늘어난 셈이다.

수출실적 또한 ’04년 170만달러에서 09년에는 1억 3천만달러를 상회해 약 74배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의 하이서울브랜드 참가 기업에 대한 지원도 남다르다.

먼저 하이서울브랜드 제품에 대해서는 국내외 마케팅과 홍보지원은 물로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자인 개발지원 및 디자인 공모 지원을 실시한다. 여기에 해외 유명전시회와 비즈니스 로드쇼 참가 지원은 물론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수출의 기회도 제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하이서울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기업의 역량을 발전시킨 것이 브랜드 성공의 요인으로 꼽았다.

‘하이서울브랜드’참여 기업 중 대표적으로 급성장한 기업을 살펴보면 △혈당측정기를 개발하는 (주)아이센스가 참여후 수출 2,000만불을 달성하였으며 △(주)에코카가 신규수출 900만불 달성 △화장품 개발기업(주)제닉은 내수 300% 성장 등의 사례를 찾을 수 있다.

한편 하이서울브랜드는 ’09.10월 중앙일보와 (사)한국지역브랜드 포럼이 주최한 “지방자치브랜드경쟁력지수 공동브랜드”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의 입지를 높이기도 했다.

2010년‘하이서울브랜드’참여 기업은 신규기업 22개에 기존 기업 68개사를 포함해 모두 90개의 전도유망한 중·소기업들이다.

올해는 기존의 제조업 중심 아이템에서 문화콘텐츠, 서비스 등 새로운 아이템의 기업이 참여해 브랜드의 파워를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넌버벌 퍼포먼스 JUMP의 제작사인 “(주)예감”과 토종 커피브랜드 “(주)탐앤탐스”, 세계 최초의 자국어 인터넷주소 개발 업체 “(주)넷피아” 등이 신규로 참여한다.

서울시는 2010년에도 참여기업들의 판로개척과 디자인 개발, 홍보 등 기존에 실시하던 전문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며, 인프라 확대구축 사업에 더욱 역점을 두는 한편 참여기업간의 공동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무역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이우시(市) 등에 하이서울브랜드 전시상품관을 설치해 운영 할 계획이며 광저우 캔턴페어(Cantonfair) 등 유명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참가 지원확대와 더불어 알리바바 닷컴을 중심으로 해외 온라인 B2B 지원사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 오픈마켓, TV홈쇼핑 등 국내 마케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난 1월 22일 G마켓과 MOU를 체결하고 2월 9일 G마켓 내에 “하이서울브랜드관”을 오픈하여 직접적인 유통채널로 활용토록 하고 작년부터 시작한 TV홈쇼핑 지원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최항도 경쟁력강화본부장은 “하이서울브랜드사업 참여 기업간 공동협력사업을 위해 기업이 보유한 핵심역량을 공유하고 공동제품개발, 공동홍보, 공동마케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협업제품개발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한편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일자리창출사업도 전개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경쟁력강화본부
산업지원담당관 오승환
3707-9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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