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2년 서울 시가총액 29조 늘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2008년 2월부터 2010년 2월 현재까지 서울시 시가총액은 29조 2,618억 2,857만 원(678조 1,201억 2,119만 원→707조 3,819억 4,976만 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구별로는 노원구 시가총액이 6조 8,464억 2,345만 원(37조 5,505억 5,180만 원→44조 3,969억 7,525만 원) 증가하며, 서울시에서 오름폭이 가장 컸다. 뒤를 이어 도봉구가 3조 188억 2,850만 원(17조 6,025억 4,250만 원→20조 6,213억 7,100만 원), 서초구 2조 8,372억 3,215만 원(73조 3억 8,091만 원→75조 8,376억 1,306만 원), 영등포구 2조 2,787억 1,794만 원(28조 8,122억 5,896만→31조 909억 7,690만 원), 동대문구 2조 441억 9,280만 원(12조 7,874억 7,970만→14조 8,316억 7,250만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현 정부에서는 노원, 도봉, 강북의 시가총액 증가액이 서울 전체 증가액의 35%를 차지해 눈길을 끈 반면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3구의 시가총액 상승은 저조해 대조를 이루는 모습이다. 2년 동안 노도강 지역은 10조 3,418억 8,340만 원(61조 6,097억 5,935만→71조 9,516억 4,275만 원) 상승했고, 강남권은 3,399억 8,611만 원(279조 9,960억 5,209만 원→280조 3,360억 3,820만 원) 오르는데 그쳤다.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아파트와 대형 고가아파트들의 약세로 시가총액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재건축과 고가아파트 비중이 높은 강남구의 경우 2년 간 2조 215억 2,831만 원(120조 9,520억 5,445만→118조 9,305억 2,614만 원) 감소했고, 송파구도 4,757억 1,773만 원(86조 436억 1,673만 원→85조 5,678억 9,900만 원) 하락했다. 강남구는 서울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으로, 2년 동안 신정동 신시가지9단지(2조 72억 7,500만 원)가 통째로 증발한 셈이다. 이에 반해 서초구는 반포자이, 반포래미안 입주와 한강변초고층 개발 등의 영향으로 2조 8,372억3,215만 원 올라 강남권 약진을 힘겹게 이끌었다.
개별 아파트들 중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반포 주공1단지가 8,990억 원(5조 299억 원→5조 9,289억 원) 증가하며 은평, 광진, 금천 등 구 지역보다도 높은 시가총액 상승액을 보였다. 이밖에 압구정동 신현대가 3,996억 5,000만 원, 구의동 현대2단지가 3,950억 원, 여의도동 시범아파트가 2,863억 2,000만 원 오르는 등 한강변초고층개발 수혜단지를 중심으로 시가총액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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