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하드, 영상분야 합법저작물 증가”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이사장 정홍택)는 1월의 불법복제물 단속통계를 분석한 월간 <저작권 보호> 2월호를 11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2월호에는 월별 단속통계와‘뉴스 저작물의 합법적 이용방안에 대한 단상’을 주제로 단국대 법학과 손승우 교수의 칼럼을 게재했다.

손승우 교수는 뉴스 콘텐츠 유료화의 점진적인 추진은 신문에 대한 저작권 보호인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언론사들은 양질의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호 스페셜 인터뷰에서는 채널 tvN‘남녀탐구생활’의 인기 성우 서혜정 씨를 만나 원소스멀티유즈(OSMU)로 각광을 받고 있는‘남녀탐구생활’의 인기비결을 물었다.

또한, 저작권보호센터 정혜원 기술연구팀 과장이‘OSP 유료화 서비스 요구에 따른 통합 저작물 DB 구축 방안’에 대한 리포트를 실었다.

이밖에 온·오프라인 상 불법복제물 단속순위인 웹보드·길보드 차트, 저작권 상식 등 저작권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1월 오프라인 상 불법복제물 전체 단속실적은 86건(37,842점)으로 전월 건수대비 22건(34%)증가, 점수대비 19,336점(104%)이 증가했다.

특히, 최근 극장 상영작을 중심으로 평일 오후 시간대 및 주말에 번화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 같은 영상분야의 집중단속으로 타 분야 대비 단속실적이 232,43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음악(15,407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불법복제물 단속결과를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서울지역(17,784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17,102점), 대구(1,166점), 경북(773점), 충북(326점), 충남(274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월 온라인 상 전체 모니터링 실적은 6,050건(114,245점)으로 전월 건수대비 14,713건(71%)이 감소했으며, 점수대비 1,865,623점(94%)이 감소했다. 불법복제물 단속결과를 유통경로별로 봤을 때 영화·방송 저작물의 침해가 높게 나타났던 웹하드의 모니터링 실적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방송사와 OSP 간에 합법 유통협약이 체결된 저작물이 증가한 것이 요인 중의 하나로 풀이된다.

웹보드 차트 음악분야(가수별) 1위는 리쌍(8,451점), 2위는 4minute(4,937점), 3위는 G-드래곤(4,696점)로 나타났다. 방송분야 1위는 드라마‘그대 웃어요’(838점), 2위는 시트콤‘지붕 뚫고 하이킥’(604점), 3위는‘천만번 사랑해’(539점)이었다.

길보드 차트 음악분야(모음집) 1위는‘KBS 드라마 아이리스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백지영의‘잊지 말아요(178점)가 차지했고, 2위는 윤하의‘오늘 헤어졌어요’(153점), 3위는 아이비의‘눈물아 안녕’(149점) 순이었다. 영상분야 1위는‘뽀롱뽀롱 뽀로로’(404점)이고, 2위는 애니/아동‘바비’(286점), 3위는 영화‘아바타’(281점) 등의 순이었다.

※ 웹보드·길보드 차트는 저작권보호센터가 온·오프라인 상에서 적발한 불법저작물 수량(점)을 바탕으로 순위를 산정한 통계정보임.

월간 <저작권 보호>는 저작권보호와 관련한 국내 최초의 정기적인 통계보고서로, 현재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저작권 관련기관, 법조인, 대학 관련학과, 언론사 등 약 600여 곳의 주요기관에 배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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