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뉴실크로드협의회, 우즈베키스탄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 뉴실크로드협의회 : ‘09.11월, 전경련, 지경부 등이 공동으로 발족한 중앙아시장 진출협의체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열린 이번 세미나는 나보이 경제특구 투자나 우즈베키스탄의 금융·물류·에너지·자원 시장 진출에 있어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상세한 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금융·물류 분야 전략적 접근으로 시장 개척을
이날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근 우즈베키스탄의 무역·투자환경과 한국 기업의 진출전략이 논의되었다. 참여기업들은 나보이 경제특구* 투자와 금융·물류시장 진출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나보이 경제특구는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 크기인 564헥타르(㏊)의 중앙아시아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이며, 오는 2012년까지 150개 외국 기업을 입주시켜 경제발전의 디딤돌로 삼는다는 게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계획이다. 현재까지 로만손시계 등 한국 기업 10여 곳을 비롯해 싱가포르, 중국 등 20개국 기업이 입주 예약을 마쳤다.
이날 산업은행은 ‘나보이 경제특구’에 대해 설명하면서, 기업의 효과적인 진출전략으로 백화점식 입점보다는 첨단산업 중심의 시장 진출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또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확실한 투자보장을 받는 것이 투자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금융산업의 진출전략을 설명하면서 금융시장이 태동기에 있는 현지 금융시장 환경을 고려할 때 증권·리스보다는 은행산업이 먼저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경제연구소는 우즈베키스탄의 물류중계 기능을 소개하면서 비즈니스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정학적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물류·교통 중심지로서 물류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있는 국가라고 평가했다. 다만 우리나라의 물류업체들이 진출할 때에는 물류창고, 복합물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현지화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또 리스크 관리 등의 측면에서 민관이 합동으로 지분을 출자해 투자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플랜트 패키지 전략으로 EU·중국 등 경쟁국 발목 잡기
이어서 ‘對우즈베키스탄 에너지·자원 협력전략’ 세션에서는 이유신 영남대 교수가 “최근 중앙아시아와 중국을 연결하는 가스관이 개통되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시장에서 에너지 연결통로의 다변화, EU와 러시아간 경쟁 심화 등의 변화가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윤성학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석유화학 분야에서 자원개발과 플랜트를 연결하는 패키지 전략이 시장진출 방안으로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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