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설 명절 사업운영자금 적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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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2010-02-11 11:21
서울--(뉴스와이어)--우리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영세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명절연휴 전에는 긴급하게 사업자금이 필요할 때가 많아 어려움을 겪기 쉬운 자영업자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발벗고 나섰다.

서울시에 소재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대출담보인 신용보증서와 저금리 중소기업육성자금,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출연기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은 설 명절을 맞아 사업운영자금을 적기 지원하여 자영업자들이 겪을 수 있는 자금난을 해소하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에서는 현재 재단에 접수된 신용보증 건 모두를 최단시일내에 지원하고자 설 연휴 전까지 평일 연장근무와 휴일근무를 실시하여 신속한 자금지원에 힘쓰고 있다. 따라서 설 명절 전에 약 2,500여개 업체가 총 50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기 자금지원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그간 지체된 구매대금 지급, 종업원 임금 또는 상여금 등을 지급하여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에서 사업중인 김 대표는 최근 재단을 통해 사업운영자금을 대출 받았다. 최 대표는 “설 연휴를 앞두고 물품 구매 대금, 종업원 임금 등의 지급문제로 부담이 있었으나 재단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자금을 대출받아 자금압박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신보 이해균 이사장도 “명절 연휴가 되면 필요한 사업자금의 마련을 위해 자영업자들의 고민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연휴 전까지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여 자금압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보에서는 설 연휴 전에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각 영업점을 통해 금융기관 관할지점과 적극적인 협조를 하도록 했다.

한편 서울신보는 올해 경영목표를 효율적인 금융 및 창업지원을 통한 서울경제 활성화로 정하고, 특히 서울형 복지의 실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신용보증 지원은 지난해 당초 계획보다 500억원 증가한 7,1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장기저리의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은 1조5천억원을 지원하고 이 중 60%인 9,000억원은 상반기에 조기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창업교육도 7,060여명이 수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 말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보증심사기준 완화 조치 중 일부도 올 상반기까지 6개월 연장하여 실시함으로써 기업들의 충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신보는 올해도 서민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고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서울형 복지실현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금융기관의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층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기위해 실시하고 있는 마이크로크레딧보증 ‘서울 희망드림뱅크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을 기존 차상위 계층, 장애인, 여성가장 사업자 등에서 한부모·다둥이가정 및 다문화 가정, 새터민 사업자 등으로 더욱 확대하여 총 2천만원의 사업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속 지원한다.

또한 저신용 자영업자, 무등록·무점포 소상공인(노점상) 등 금융소외 계층에게 대상별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금융소외 자영업자 특례보증’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 1,3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금융지원에도 힘쓰기로 했다.

고용효과가 큰 미래성장 동력산업인 ‘서울 신성장동력 업종’과 ‘친환경 에너지절약기업’ 등에 창업자금 지원한도를 8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늘려 집중지원하고, 서울시 2030 청년창업프로젝트에 의해 육성되는 청년창업자, 그리고 고부가가치의 1인창조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창출 및 취약계층 고용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활성화시키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힘을 모을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서울특별시 중소기업 금융&창업플라자’도 더욱 활성화하여 예비창업자들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곳은 창업준비부터 성장까지 전단계 모든 창업지원서비스를 동일공간에서 제공하는 국내 최초 금융&창업 종합지원시설로서, 창업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실무공간과 사무기기, 전문상담사의 1:1 심층창업컨설팅을 지원하는 ‘창업사랑방’, 창업관련 서적과 업종별 창업가이드북 등 다양한 정보들과 인터넷이 가능한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창업정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창업박람회를 사이버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소상공인 상설 Cyber 창업전시관’을 오픈·운영할 예정이어서 예비창업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서울신보는 금융소외지역이나 소상공인 밀집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자금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는 ‘서울시 희망드림 모바일뱅크’를 더욱 활성화 하는 등 고객과 현장 중심으로 업무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신규제도를 도입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사회적책임(CSR) 이행의 추세에 맞춰 UN 글로벌 콤팩트에 가입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청렴한 클린재단으로서의 전통을 지켜나가기로 했다.

신용보증과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창업종합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신보 고객센터 1577-6119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seoulshin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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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기획부
경영지원본부장 선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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