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맞이 노인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설 명절 기간동안 홀몸노인 등의 지원 행사로는 ▸설 명절 무료급식 특식제공 ▸‘안심폰’ 등 홀몸노인 안부확인 확대 ‣실버영화관 무료영화 상영 ▸30개 노인종합복지관 명절 합동차례 지내기 및 전통놀이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훈훈한 설 특식제공
설 명절 동안 거동이 불편한 8천 6백여명의 홀몸노인들이 끼니걱정을 하지 않으시며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354개소의 무료급식 제공기관에서는 설 연휴분의 식사 및 밑반찬을 홀몸노인의 가정으로 2. 12(금)까지 배달한다.
연휴동안 도시락의 조리 및 배달이 가능한 무료급식 제공기관은 명절에 식사를 배달하나 명절에 휴무인 곳은 설 연휴 전날인 11일 이나 12일에 설 명절동안의 식사를 미리 배달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노인 약 1만 5천명에게도 무료급식의 특식추가 지원으로 어르신들께 떡국, 고기, 과일 등 맛있는 설 특식을 대접하게 된다.
※ 노인종합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비영리 법인 등 354개의 무료급식 제공기관은 경로식당(149개소), 식사배달(93개소), 밑반찬 배달(112개소) 형태로 급식을 제공해 왔으며 설, 추석, 어버이 날 등에는 특식을 제공해왔다.
설명절 연휴 홀몸노인 ‘안심폰’ 등 안부확인 서비스 확대
서울시는 방문가족 없이 쓸쓸히 설 명절을 맞이하는 홀몸노인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2월 8일(월)부터 19일(금)의 설 연휴주간을 집중 안부확인 기간으로 지정하여 홀몸노인에게 안부확인 등 설 인사를 한다.
이 기간에 약 600명의 노인돌보미와 260명의 서울재가관리사는 약 2만여명의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주3회 이상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게 되는데, 홀몸노인들이 설에 느끼는 외로움을 해소함과 동시에 연휴동안 노인의 안전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계획이다.
실버영화관 무료영화 상영
또한, 어르신들은 설 명절동안에 가족, 친지, 옛 동무와 함께 한 후에 실버영화관(종로 낙원상가 3층 위치)에서는 과거 만인의 연인이었던 마를린먼로 주연의 영화 ‘7년만의 외출(1955)’를 설 연휴 기간인 2.13 ~ 15까지 3일 동안 오후 2시 30분에 감상할 수 있다.
마를린먼로의 지하철 통풍구 위에서 바람에 휘날려 치마폭을 감싸는 장면은 지금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 1955년작인 이 영화는 어르신들에게 풋풋한 청춘시절의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인기가 좋은만큼 당일 매진으로 허탕을 칠 어르신들을 위해 2월 8일부터 실버영화관 이용 어르신께 미리 초대권을 발부하고 있어, 무료영화를 원하시는 어르신들은 서두르셔야 할 듯하다.
30개 노인종합복지관 설 명절 합동차례 지내기 등 행사개최
서울시 소재 30개 각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노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차례를 지내지 못하거나 홀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홀몸노인들께 합동차례 지내기, 떡국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외로움을 덜어드렸다.
서울시내 노인복지관별 남은 차례일정 및 행사계획은 별첨과 같으며 고향에 가지 못하는 노인 및 홀몸노인들께서는 인근 노인종합복지관의 행사일정을 확인한 후 복지관을 방문, 차례 등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서울시는 ‘9988 어르신 프로젝트’를 통해 명절 때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이상 사회의 소외계층이 되지 않도록 노인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의 주도적인 주체가 될 수 있고, 어르신들의 전문성이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 마련·전문자원봉사 등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여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복지국
노인복지과장 김명용
3707-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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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