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2년 강남-비강남권 3.3㎡당가 격차 줄었다

서울--(뉴스와이어)--MB 출범 2년, 서울 강남권과 비강남권간 3.3m²당가 격차가 2년 동안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현재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권 3.3m²당 아파트 가격은 2,972만 원으로 2년 전 MB 출범 당시보다 0.02%(3.3m²당 2,971만→2,972만 원)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들 지역을 제외한 비강남권은 같은 기간 3.3m²당가가 1,339만 원에서 1,456만 원으로 8.66%가 뛰어오르는 등 강남권과 대조를 이뤘다.

이에 따라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3.3m²당가 격차는 MB 출범 당시 1,632만 원에서 현재 1,515만 원으로 117만 원이 좁혀졌다. 강남권과 비강남권 3.3m²당가 격차가 좁혀진 데는 비강남권 일대 중소형 아파트값 상승세가 일조했다. MB출범 당시인 2008년 상반기 강북권 저가 아파트에서 불어온 중소형 아파트값 상승세가 비강남권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서울 지역 집값 상승세를 이끈 바 있다. 여기에 최근 몇 년간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 사업 등으로 건설사마다 중대형 위주의 공급을 늘리면서 이 일대 중소형 아파트가 ‘귀하신’ 몸이 된 것도 중소형 비중이 높은 비강남권 아파트값을 올린 데 한 몫 했다.

실제 부동산뱅크가 조사한 결과 지난 2년간 비강남권 일대 소형과 대형 면적의 경우 16.04%(3.3m²당 1,196만→1,388만 원), 6.70%(3.3m²당 1,349만→1,439만 원)가 올랐다. 하지만 강남권의 경우 소형과 중형이 각각 2.60%(3.3m²당 3,268만→3,353만 원), 1.31%(2,679만→2,714만 원) 오르는데 그쳤고, 대형은 오히려 2.77%(3,186만→3,098만 원)가 떨어지는 양상을 띠었다.

구별로는 중랑구 20.47%(926만→1,115만 원), 노원구 20.24%(1,040만→1,251만 원), 도봉구 19.57%(940만→1,124만 원) 등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비강남권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어 동대문구 13.09%(1,101만→1,245만 원), 금천구 12.81%(926만→1,045만 원), 서대문구 10.30%(1,098만→1,211만 원), 종로구 10.01%(1,337만→1,471만 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강남권에서는 강남구가 0.90%(3,523만→3,492만 원) 하락했고, 서초구 6.00%(2,676만→2,836만 원), 송파구 0.97%(2,513만→2,538만 원) 역시 비강남권에 비해 미미한 상승세를 띤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뱅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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