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등 SNS사용자 우대채용 늘었다

뉴스 제공
커리어넷
2010-02-16 08:46
서울--(뉴스와이어)--최근 트위터, 미투데이 같은 SNS를 홍보 및 마케팅 수단으로 삼는 기업이 늘면서 SNS 사용자를 우대하는 채용공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2009년 1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자격요건이나 우대사항에 트위터 등 SNS를 언급한 공고가 작년 7월 10건에서 올해 1월에는 53건으로 6개월간 무려 5배 이상 늘었다.

특히 스마트폰이 보급,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연말부터는 이들 채용공고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마케팅을 비롯해 웹기획, 웹프로그래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등 IT분야에서 주로 우대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이정우 대표는 “스마트폰 열풍으로 트위터 등 SNS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그럴수록 기업에서는 SNS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려 할 것”이라며 “이러한 양상은 채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은 자격요건이나 우대사항에 SNS사용을 언급한 주요 채용공고다.

웹에이전시 인터메이저는 전략컨설팅팀 신입사원 지원자격에 활성화된 블로그, 카페, 트위터 사용 경험을 내걸었다. 이외에도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얼리어답터나 트렌드세터여야 지원할 수 있으며, 외국어 능통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원서는 내달 5일까지 이메일(mspark@intermajor.com)로 제출하면 된다.

디노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 전문가를 뽑는다. 바이럴 마케팅 실무경력이 2년 이상이면서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고, 블로그를 활용한 기업마케팅 수행 프로젝트 경험자여야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이달 26일까지 온라인과 이메일(wkseo@dinno.com)로 받는다.

우만지는 웹지도 솔루션 개발자를 모집 중이다. 현재 베타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정식 서비스에 SNS기능을 추가할 계획인 만큼 트위터 제작이 가능해야 하고, 특히 태그 생성 기술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다. 입사희망자는 3월 1일까지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이씨유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디자이너 및 개발자를 2월 21일까지 채용한다. 디자이너는 해당분야 경력 3년 이상으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하고, 개발자는 모바일 자바 개발 등 관련 경력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트위터 및 기타 SNS 우수사용자와 자체 제작한 홈페이지, 블로그 사용자에게는 가산점을 준다.

커리어넷 개요
커리어넷은 2003년 11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내 벤처로 취업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최단 기간 방문자 수 300만 돌파, 최단 기간 매출액 100억 달성 등의 성과를 올리며 취업포털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커리어, 잡링크, 다음취업센터, 네이버취업센터 등 국내 최대의 멀티포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해외로 넓혀 The Network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 채용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솔루션, 교육사업, HR마케팅 등 취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reer.co.kr

연락처

커리어 홍보마케팅팀
과장 문지영
02-2006-955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