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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5 17:15
서울--(뉴스와이어)--무협액션채널 ABO는 청나라 황실 요리사의 활약상을 그려 이른바 ‘중국판 대장금’으로 불리는 드라마 <신초작관>을 30부작으로 편성해 5월 2일부터 방영한다.

<신초작관>은 지난 2004년 중국 CCTV와 대만 CTS, 그리고 홍콩 ATV에서 방영돼 동시간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의 시청자들이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한국의 전통 궁중 요리를 감상해 볼 수 있었다면, <신초작관>을 통해 청나라 황실의 궁중요리와 중국 전통음식을 감상하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대장금’이 ‘여자 이야기’라면 <신초작관>은 ‘남자 이야기’

지난 2003년에 방영돼 당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대장금’이 뛰어난 의술과 높은 학식으로 엄격한 신분제도를 타파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신초작관>은 청나라 시대 탐관오리의 탐욕과 방해 속에서도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황실 내부의 비리를 캐내는 남자 황실요리사 ‘석죽향’의 활약상을 그렸다.

‘대장금’이 ‘인생 드라마’라면 <신초작관>은 ‘범죄 스릴러’물

또 하나의 차이라면 ‘대장금’이 무서운 집념과 의지로 궁중 최고의 요리사가 되고, 우여곡절 끝에 천한 의녀 신분임에도 어의를 비롯한 수많은 내의원(內醫院)들을 물리치고 조선조 유일한 임금 주치의가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을 그렸다면, <신초작관>은 황제를 알현하고 돌아오던 지방관리의 암살 사건 조사를 위해 파견된 황실요리사 출신 관리의 활약상을 그렸다.

이렇듯 MBC 드라마 ‘대장금’과 비슷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중국판 대장금 <신초작관>을 통해 청나라 시대의 궁중요리를 비롯한 중국의 전통음식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국내 시청자들이 맛볼 수 있다.

<시놉시스>

때는 청나라 광서 연간, 향하현 지현 ’마동양’ 이 황제를 알현하고 경성에서 돌아오던 중 암살당한다. 황제에 등극한지 얼마 안 되어 발생한 사건에 광서제는 분노하고, 향하현에 황실요리사 출신의 특사 ‘석죽향’을 보내 이 사건을 조사하도록 시킨다. 이에 서태후가 보낸 우부경과 광서제가 보낸 석죽향이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내려간다.

광서제가 보낸 석죽향은 성품이 청렴하고 깨끗하지만, 서태후가 보낸 우부경이라는 자는 서태후의 서광을 등에 업고 온갖 사악하고 간악한 짓을 저지른다. 그러나 석죽향은 탐욕스러운 우부경의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뛰어난 요리 솜씨로 사건의 비밀을 캐낸다. 서로 사사건건 부딪히던 석죽향과 우부경은 결국 요리로 서로의 실력을 가리기로 결정하고, 생과 사를 건 시대의 요리시합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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