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통상실시 옥수수품종 6개로 확대
※ 품종에 대한 통상실시권이란, 공무원이 직무상 육성한 품종에 대한 권리를 일정한 자격을 갖춘 민간에게 생산·판매토록 할 수 있는 권리
지금까지 찰옥수수인 ‘찰옥4호’만 국내 6개 종묘회사에 통상실시권을 부여해 6년간 총 30톤을 생산,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민간 종자보급을 통해 수입산 종자를 대체함으로써 외화절감과 함께 채종농가에게는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식용옥수수인 ‘찰옥1호’, ‘일미찰’, ‘얼룩찰1호’, ‘흑진주찰’은 작년 생산자와 소비자들로부터 맛이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얼룩찰1호’와 ‘흑진주찰’은 항산화효과가 높은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어 맛과 함께 건강 기능성으로서도 손색이 없는 품종이다.
또한, 사료용 옥수수 ‘강다옥’과 ‘장다옥’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강한 내재해성 품종으로 재배농가의 수요가 늘고 있는 실정이며, 민간 통상실시를 통해 국내 수요량의 80% 이상을 수입종에 의존하는 사료용 옥수수도 점차 국산 품종으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전작과 손범영 박사는 “우수 옥수수 품종들을 농업인이 원하는 시기에 빨리 보급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옥수수 종자사업에 관심이 있는 업체와 단체 등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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