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꿈’ 동티모르의 ‘히딩크’와 맨발의 소년들이 이룬 기적같은 감동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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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6 10:38
서울--(뉴스와이어)--동티모르의 ‘히딩크’ 김신환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맨발의 꿈>이 3개국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2010년 1월 26일(화), 일본 히로시마에서 크랭크업했다. (제공 배급: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 제작: ㈜캠프비,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 감독: 김태균 | 출연: 박희순, 고창석)

맨발의 아이들을 국제대회 우승으로 이끈 한국인 감독!

사업 실패 후 한국을 떠난 전직 축구선수와 축구화 한 켤레 없던 동티모르 아이들이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움켜쥔다. 동티모르의 ‘히딩크’ 김신환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맨발의 꿈>은 <늑대의 유혹>과 <크로싱>으로 상업적 감수성과 작품성을 인정 받은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2010년 충무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연기파 배우 박희순이 주연을 맡았다. 전세계에서 최초로 동티모르에서 촬영되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맨발의 꿈>은 2009년 11월 1일(일), 열악하고 험난한 환경의 동티모르에서 크랭크인 한 후 한국, 일본 히로시마까지 이어진 3개국 촬영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월 26일(화) 일본 히로시마에서 크랭크업했다.

이날 촬영된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 일본 팀과의 결승전 장면이다. 맨발의 아이들을 이끄는 축구감독 역을 맡은 박희순은 마지막 승리의 환희가 담긴 이 장면을 촬영한 후 “동티모르에서 고생했던 기억들이 쫙 흘러갔다. 정말 코끝이 찡해질 정도였다. 굉장히 무모한 도전이었을 수도 있는데 모두의 힘이 모아져 무사히 끝낼 수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열대 기후를 벗어나본 적이 없는 동티모르 아이들은 영하권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역량을 선보여 배우와 스탭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동티모르에서 만난 한국인 전직 축구선수와 맨발의 소년들, 그들이 나눈 특별한 우정과 기적 같은 우승을 담은 <맨발의 꿈>은 2010년 봄 개봉하여 월드컵보다 더 큰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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