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심리외상센터’ 개설
심리외상은 가정폭력·성폭력·학교폭력 등의 범죄 피해자나 신체적 중증 외상환자, 소방관·경찰관·성폭력 및 가정폭력상담자·응급구조사와 같은 응급대응요원 등에서 많이 나타나며, 그 정도 또한 정신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수준이다. 따라서 우리사회가 이들이 겪는 심리외상의 악영향을 최소로 줄이고 최대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심리외상센터는 사고, 범죄피해자, 응급대응요원들의 심리외상의 악영향을 조사하고 연구하며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해 나갈 것이며, 한편 심리외상을 입은 피해자를 도와 줄 수 있는 민간요원들을 교육시켜 전문적 치료의 보조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앞으로 아주대병원이 중증외상센터로 정식 지정되면 중증 외상환자들의 심리적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신과적 치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심리외상센터는 일차적으로 2011년까지 사단법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주-좋은 이웃 심리외상치유자학교’를 설립할 예정이고, 국내 실정에 맞는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심리적 응급처치 교범’ 개발,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연구 수행, 심리외상에 대한 다학제적 학술대회 개최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ajoum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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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8일 09: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