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걸 前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 ‘서울을 디자인 한다’ 발간
<2년여 간의 ‘디자인서울’ 이전과 이후 도시 변화 모습 집대성한 결실>
권영걸 前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자신이 직접 초석을 다진 ‘디자인서울’을 통해 ‘도시디자인이란 무엇인가’를 이야기로 풀어낸 책 <서울을 디자인 한다>를 발간했다.
이 책은 그동안 ‘디자인을 통한 도시의 변화’가 서울에서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 ‘디자인서울’ 이전과 이후의 변화 모습을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부시장급 초대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을 맡아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서울시 방대한 행정에 접목, 안착시킨 권영걸 교수(서울대 디자인학부, 60세)가 서울의 도시디자인을 집대성한 결실이다.
디자인서울총괄본부의 수장으로 2007년 5월부터 2년간 재임하며 오 시장의 강력한 디자인서울 비전을 시정 전반에 적용 가능한 실행정책으로 체계화하고, 기본 인프라와 디자인 펀더멘탈을 구축하는 등 디자인서울의 기틀을 마련했다.
<디자인서밋 앞두고 영문판으로도 출간, 서울의 디자인 혁명 세계에 알린다>
특히 이번 책은 세계 유수 도시 시장들이 서울에 모이는 ‘세계디자인도시서밋(Summit)<2/23~24>’ 이전 영문판으로도 출간돼 서울의 디자인 혁명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440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책자에선 디자인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나선 서울의 ‘디자인 실험’을 이념에서 실물까지, 거시계획에서 미시 전략에 이르기까지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수도 서울의 도시혁신 22개 디자인 원칙을 통해 시스템적으로 조명>
특히 이 책에선 수도 서울의 도시혁신을 ▴서울 콘셉트 ▴서울 펀더멘탈 ▴서울 브랜드 ▴서울 시나리오 ▴서울 커뮤니티 ▴서울 다이어트 ▴서울 리노베이션이란 소주제 아래 22개 디자인 원칙을 통해 시스템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딱딱한 하드시티(Hard City) 서울이 시민과 소통하는 소프트시티(Soft City)로 거듭나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 얽힌 서울의 인문학적, 지리 풍토적, 기술 환경적 조건과 변화를 이야기로 흥미롭게 풀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이 벤치마킹한 전 세계 도시들도 소개한 세계 도시 디자인 총서>
아울러 <서울을 디자인 한다>에선 서울의 디자인 정책뿐만 아니라 서울이 벤치마킹했던 세계의 수많은 도시들의 이야기까지 담고 있어 서울만의 이야기가 아닌 세계 도시 디자인 총서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도시디자인 전문가와 디자인행정 분야 종사자,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교본과 같은 필독서로, 일반시민들에게는 도시디자인을 접할 수 있는 교양서로 읽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인 권영걸 前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이번에 발간한 ‘서울을 디자인 한다’는 도시디자인 마스터플랜이라 할 수 있다”며 “서울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대해 이제 막 눈뜨기 시작한 도시들, 그러나 디자인에 대한 낮은 눈높이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도시나 도시인들 모두에게 올바른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권 前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서울시가 ‘디자인’을 통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서울을 글로벌 선진도시로 진입시키기 위해 디자인서울총괄본부를 출범시키며 영입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디자인전문가다.
또 퇴임 후엔 강단에 서 디자인 행정가로 일하며 현장에서 몸소 겪은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후학들에게 전달하는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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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
디자인기획담당관 최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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