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공
2005-04-25 19:30
서울--(뉴스와이어)--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살인의 추억>의 성공 이후, 다시 한번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대기하고 있어 화제다. <혈의 누>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오로라 공주>등 모두 ‘연쇄살인사건’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각자의 독특한 색깔을 지니고 있는 영화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사람들_<블랙아웃>, <혈의 누>
이미 지난 7일 개봉하며 ‘연쇄살인사건’표 영화의 첫 스타트를 끊은 <블랙아웃>은 국내 관객에게 익숙한 애슐리 쥬드, 사무엘 잭슨이 주연을 맡았다. 연쇄살인사건을 맡게 된 강력계 형사 제시카(애슐리 쥬드)가 오히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면서 음모를 추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달 4일 개봉하는 <혈의 누> 역시 외딴 섬에서 일어난 잔혹한 연쇄살인사건과 그 사건을 쫓는 수사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1808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수사 극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객들의 큰 기대를 얻고있다. 코믹 이미지를 벗고 냉철한 수사관으로 분한 차승원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실화 공포’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연쇄살인범의 모든 것’ <오로라 공주>
‘연쇄살인사건’ 그 자체의 진실을 파헤치는 영화도 등장한다. 6월 23일 개봉 예정인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은 실제로 미국에서 일어났던 충격적인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실화 공포영화. 33구의 시체가 발견된 참혹한‘살인의 현장’을 증언하는 거친 흑백의 다큐멘터리 필름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텍사스의 외딴 고속도로를 달리던 다섯 남녀가 한 여자를 태우게 되고, 그녀가 느닷없이 자살하자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트래비스 카운티라는 낯선 마을을 방문하게 되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실감 넘치는 화면과 관객을 옥죄이는 공포감이 압권이라는 평이다. <진주만>, <아마게돈>의 ‘마이클 베이’가 제작을 맡았으며 미 개봉 당시 <킬빌>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NO.1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크레딧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지난 달 14일 촬영을 시작한 영화 <오로라 공주>는 엄정화가 범죄 현장에 ‘오로라 공주’스티커만을 남기고 사라지는 연쇄살인범 ‘정순정’역을 맡아 ‘연쇄살인범’의 모든 것을 보여 줄 예정.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문성근이 그녀를 쫓는 형사로 분해 열연하며,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잇따른 ‘연쇄살인사건’표 영화의 개봉을 두고 한 영화 관계자는 “이런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들은 미스터리 스릴러의 기본을 따르면서도 관객들에게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이를 쫓는 수사관의 입장을 모두 경험하게 해 주며 색다른 흥미를 제공한다.”고 그 인기요인을 분석했다. 어쨌거나 관객들의 욕구가 날로 다양해지는 영화계에서 ‘연쇄살인사건’은 2005년 올 한해 확실한 흥행 키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연락처

래핑보아 545-3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