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의생명과학 연구의 미래를 결정할 주제를 선정하여 국제적 최신 지견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에비슨 의생명 심포지엄이 올해 에비슨 박사 탄생 150주년을 맞아 ‘암줄기세포’를 주제로 2월 20일(토)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다.

‘암줄기세포’(cancer stem cell)란 애초 암의 발생과정 중 특정 세포에 유전자 변이가 초래되어 줄기세포처럼 무한히 분열 증식하고, 다양한 표현형을 가진 암세포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능력을 가진 세포다.

암줄기세포는 종양 조직 내에서 적은 양으로 존재하지만, 치료에 대한 내성 및 재발, 그리고 전이를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암줄기세포를 특이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가 개발된다면, 기존 항암제로 치료가 불가능했던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가 암의 완치도 기대할 수 있다.

암줄기세포에 관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이제 막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고 아직도 많은 이견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향후 암 발생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이해 뿐 아니라 그동안 암에 관련되어 난제로 여겨졌던 문제들을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 발전해 나가는 의생명 분야에서 연구가 임상에 실제로 적용될 수 있는 방향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암줄기세포 표적치료제 개발에 앞을 다투어 뛰어들며 임상적용 및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UCLA의 Harley Kornblum 교수와 예일 대학의 Gil Mor 교수, 일본 오사카 대학의 Masaki Mori 교수, 바르셀로나 대학의Alfons Navarro 교수 등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스페인, 홍콩 등에서 온 석학들이 모여 소화기암, 췌장암, 난소암, 유방암, 대장암, 뇌암 등의 암줄기세포에 대한 최신 지견과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기초와 임상의학이 연계되는 중개적 심포지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개요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1885년 미국 선교의사 알렌(Dr. H. N. Allen)에 의해 세워진 한국 최초의 현대적 의료기관으로서 광혜원으로 출발하여 제중원, 세브란스병원을 거쳐 현재의 의료원으로 성장하였다.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산하에 교육기관으로는 보건대학원, 간호대학원, 의․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이 있으며 현재까지 졸업생은 총 25,985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진료기관으로는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대학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등이 있으며 세브란스병원 산하 암센터, 재활병원, 심장혈관병원, 안․이비인후과병원, 어린이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산하 척추병원, 치과병원, 암병원 등 총 8개의 전문병원이 있다. 의료원 총 직원 수는 의사직 2,000여명, 일반직 5,800여명 등 총 7,800여명 이며 총 병상 수는 3,137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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