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논평, “돈봉투 살포자가 민주당 공작원이라면 열린당은 왜 고발하지 않는가?”
김모씨는 조 후보의 오랜 후원자이자 호남향우회 인맥으로 호형호제하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과거 조 후보와 정치행보를 함께 해온 사람은 민주당원 또는 지지자였을 것이다. 그러나 조 후보가 권력을 좇아 민주당을 배신하고 나갈 때 상당수가 따라 나갔기 때문에, 김모씨가 민주당원이라는 주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원이라는 주장과 마찬가지로 코미디에 불과한 것이다. 더 이상 언급할 가치도 없다.
민주당은 사건발생 직후 김모씨의 구속수사를 검찰에 촉구했다. 반면 열린당은 민주당원인 김모씨가 조 후보를 잡기 위해 역공작을 벌였다고 주장하면서도 김모씨에 대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다.
김모씨가 조 후보측 운동원을 사칭하면서 돈봉투를 살포한 민주당의 공작원이라면, 조성준 후보는 왜 그를 고발하지 않는가? 떳떳하다면 당장 고발하여 진위를 가리도록 하자.
현재 드러난 것만 가지고도 조 후보는 후보를 사퇴해야 하고 열린당은 공천 철회 및 대국민 사과를 해야 마땅하다. 거짓말이 드러나면 조 후보는 정계은퇴를 해야 하고 열린당은 출당조치를 해야 한다.
검찰은 당장 김모씨를 구속수사하고 계좌추적을 실시하여 자금출처와 배후를 캐고 성남 중원 전역에 대한 돈봉투 살포의 전모를 파악하여 공개하기를 촉구한다.
2005년 4월 26일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유종필(柳鍾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