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정보서비스, 연 10만원 선 제공
내년 상반기부터는 1년에 10만원정도만 부담하면 자신의 차량이 도난되거나 분실 시, 혹은 미아 발생 시 최첨단 추적서비스를 통해 1미터 근처까지 완벽하게 추적, 찾아내는 위치추적서비스(LBS)를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내 지상파 LBS단독사업자인 한국위치정보(http://www.lbskr.com 대표 곽치영)는 최근 대규모 설비투자를 통해 위치추적인프라 구축에 착수한 데 이어, 이러한 내용의 ‘LBS 4대 서비스상품 계획안’을 확정, 내년 상반기부터 연 10만원(전용단말기비용 포함)선의 요금으로 본격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입첫해 요금인 연 10만원에는 위치추적서비스 전용 단말기비용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서비스에 가입한 다음해부터는 단말기비용이 제외돼 요금은 50%가까이 낮아지게 된다.
한국위치정보는 먼저 내년 상반기부터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제공될 지상파 LBS의 서비스상품을 크게 대인, 차량, 자산, 기업용 등 4대 서비스로 구분, 세분화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위치정보는 “LBS서비스는 가장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서비스를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나갈 계획” 이라며 “초기 시장 활성화차원에서 단말기가격을 수 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위치정보는 가장 먼저 서비스 예정인 차량서비스의 경우 교통정보 및 차량 위치정보 제공과 같은 네비게이션 기능 외에도 ‘차량 위치 추적 서비스’, ‘비상벨 연계 즉시 출동 서비스’ 등 차량 보안에 관련된 서비스가 추가돼 차량 안전 및 도난 예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차량 서비스는 보험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차량 범죄를 근본적인 예방함으로써 보험사 및 가입자의 보험금 부담과 사회적 손실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상용서비스가 실시될 지상파 위치정보서비스의 분야별 서비스 내용을 살펴보면, 어린이, 치매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가입자 위치추적 및 궤적통보 서비스’, 환자나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위급 상황 경보 서비스’가 제공되게 된다.
이 밖에 자산 서비스로는 ‘자산 입/출고 배송 기록 서비스’, ‘애완 동물 관리 서비스’가, 그룹 관리 서비스는 ‘인력 및 물류 관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면 차량 추적이나, 미아 방지 등의 차량 및 대인 서비스 물론 자산, 기업용 등 4대 서비스가 연 10만원대의 저렴한 요금으로 보급돼, 본격적인 지상파 LBS 시대를 맞게 된다.
한국위치정보는 이 같은 서비스 계획안을 확정, 내년 상반기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서비스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전국 서비스 개시 년도인 2007년까지 총 가입자 수 100만 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위치정보 곽치영 대표는 “위치추적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미아 방지 및 차량 범죄 예방과 같은 사회안전인프라 역할”이라며, “지상파 LBS는 다양한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으로 사회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위치정보 개요
한국위치정보㈜는 하이리빙, 데이콤 등 10개 업체가 주주사로 참여한 국내 유일의 위치정보서비스 기간통신사업자다.한국위치정보㈜는 2005년 4월 정보통신부로부터 이동국 송신(상향)용으로 377~380㎒의 3㎒폭 및 기지국송신(하향)용으로 322~326.8㎒ 대역 중 25㎑ 8채널(총 200㎑)을 지상파 LBS용 주파수로 할당 받았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대인, 차량, 자산, 그룹 등 총 4개 분야에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웹사이트: http://www.lbs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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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M 안완교 02-2237-2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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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일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