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가진 보라색 당근 ‘보라매’를 개발해 농가 보급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당근은 주황색으로 베타카로틴이 주성분이나, 이번에 개발된 ‘보라매’는 뿌리 속 색은 주황색이고 껍질부분은 보라색이어서 베타카로틴뿐만 아니라 항암, 항산화, 노화방지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성분을 추가로 함유하고 있다.

특히, 뿌리 모양이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원추형으로 뿌리 끝이 통통하게 잘 형성되며 뿌리 표면이 매끄럽고 당도(10.1°Brix)가 뛰어난 품종이다.

주스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늘고 채소도 칼라 시대를 맞아 당근도 보라색, 노랑색 등 다양한 품종이 요구되고 있으나, 재배품종은 전량 수입품종에 의존하고 있는데, 수입품종은 뿌리 모양이 국내에서 선호하지 않은 긴 당근으로 재배농업인과 소비자의 기호에 맞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권영석 박사는 “현재 보라매 등 다양한 기능성 컬러 당근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들 품종이 농가에 보급될 경우 당근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인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생각하며, 조기 보급을 위해 올해 3지역에 신품종 이용촉진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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