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국내 VoIP 서비스 시장 연평균 37.2% 성장 전망
한국IDC 김영욱 연구원은, “VoIP 서비스 시장은 번호이동제의 실시 후 KT를 포함한 주요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가정용 서비스 시장확대 노력에 힘입어 크게 성장하였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는 사용자들이 인터넷전화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전환하기 보다는 TPS(Triple Play Service)나 QPS(Quadruple Play Service)의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요금할인을 겨냥한 선택이었다고 판단된다며 사업자들의 이러한 시장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한 기존 집전화 시장의 축소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욱 연구원은 “기업용 VoIP 서비스 시장도 번호이동제로 긍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기존에 이미 발신전용 서비스를 통해 번호이동의 문제점을 해결해 왔기에 가정용 서비스 시장에 비해 성장폭은 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는 VoIP 장비 시장의 경우, 2008년 약 828억원에서 2009년에 약 921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22.0%로 성장하며 2013년에는 약 2,241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VoIP 장비 시장은 크게 사업자용 시장(소프트스위치, 미디어 게이트웨이)과 기업용 시장(IP-PBX, IP-Phone)으로 나눌 수 있다. 기업용 시장은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보이긴 하였으나, 전반적인 시장상황은 긍정적이지 않으며 점진적인 회복을 거쳐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자용 시장의 경우 인프라 구축 완료로 인해 예전과 같은 시장 규모의 회복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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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1일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