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지방무역 활성화 위한 지원체제 강화키로
무역협회는 이번 지방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방무역업계로부터 중소기업의 계약이행보증서 발급지원, 선진국 중심의 녹색산업 수출지원 방안 강구, 해외전시회 참가 및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지원 확대, 해외특허취득 지원 확대, 종합무역 컨설팅 강화, 해외 기술 제휴/수출에 대한 지원 필요, 물류비 인하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이를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례 1> UN 조달시장 입찰시 계약이행보증서 발급 지원
울산지역 S업체 대표는 자사제품을 어렵게 UN 조달 시장에 등록하고 최종 입찰서류를 제출하였으나 계약이행보증을 관련기관에서 소규모 기업이라는 이유로 발급을 해줄 수 없다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례 2> 해외전시회 참가 및 해외 특허취득 지원 강화
전북지역 E업체 대표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경우 부스 규격이 제한되어 있고 디자인 등이 미흡하여 선제적 투자개념으로 개별적으로 독립부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경우에 대한 지원이 없다. 또한 수출시장의 글로벌화에 따라 오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해외특허를 취득하고 있어나 이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하다.
<사례 3> 중소업체를 위한 물류시스템 구축
광주지역 W업체 대표는 최근 한 달 사이에 유럽 방면 컨테이너 선박운임이 한 컨테이너당 300달러나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복확보가 어려워 운송예약조차 할 수 없는 등 유럽과 미주 지역 수출품 운송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례 4> 녹색산업의 수출지원 방안 강구
부산지역 D업체 대표는 녹색산업의 경우 인도나 아세안 국가들은 아직 관심도가 낮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은 녹색산업의 성장 전망이 높은 바, 이들 지역으로의 녹색산업 수출에 대한 지원 방안 강구되어야 한다.
<사례 5>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인천지역 W업체 대표는 정부의 여러 지원정책이 중소기업에 국한되어 스타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다. 지원정책 수립 시 중견기업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한국무역협회 오영호 부회장은 18일 강원지역 간담회에서 “지난 11일, 우수한 기술을 갖고도 수출이 어려운 중소업체를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종합무역컨설팅지원단(Trade SOS)을 발족시켰다”고 강조하며 작년 10대 수출국은 25%가 감소하였으나 우리나라의 수출은 13.9% 감소하여 상대적으로 선전하였다는 평가와 함께 올해도 분발하여 굳히고(防), 넓히고(廣), 만드는(創)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바램을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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