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기계공학박사 세계과학인명사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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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2005-04-26 10:15
서울--(뉴스와이어)--원자력발전소, 중화학설비 등 국가 기간산업 설비의 수명과 안전성에 대한 기계공학적 평가에 관한 연구를 해오고 있는 33세 박사가 세계적인 과학자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지난 96년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석 · 박사 학위를 취득한 허남수(33) 박사는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가 발행하는 2005년판 <21세기 세계 유명과학자 2000인(2000 Outstanding Scientists of the 21st Century)>에 올랐다.

IBC는 미국의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미국 인명연구소(ABI :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을 발행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인물평가 기관이다.

지난 2003년 ‘마르퀴스 후즈후, 과학 및 공학부문 인물’과 2003~2005년까지 IBC ‘올해의 세계적인 과학자’로 3년 연속 선정된 허남수 박사는 30여편의 SCI논문과 20여편의 국내논문을 통해 산업설비 수명 및 구조물의 신뢰성 평가 분야에서 새로운 기법을 제시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허 박사는 성균관대 SAFE 연구센터에서 연구활동 중 차세대 원자력발전소의 <균열구조물 평가법(ERSM : Enhanced Reference Stress Method)>연구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10여편의 관련 논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이 평가법에 대해 <구조물 수명평가 표준코드>로 채택여부를 검토 중이다.

허 박사는 지난해 6월부터 성균관대 SAFE 연구센터와 독일 MPA 연구센터의 국제공동연구 사업에 참여해 현재 독일에서 연구활동을 하면서 11개월간 6편의 논문을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게재했다.

독일 연방정부는 전산재료역학(computational mechanics of materials)과 마이크로 재료역학(micro-mechanical damage mechanics)에 기초한 ‘원자력발전소 수명평가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실행 중이며 허 박사에게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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