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Ⅱ 내일(23일)부터 예매 시작

2010-02-22 15:53
대전--(뉴스와이어)--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KTX-Ⅱ의 열차표를 내일(23일) 오전 7시부터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매된다고 밝힘.

KTX-Ⅱ는 내달 2일부터 경부선 서울~부산 구간과 호남선 용산~광주·목포 구간에 각각 1일 4회 운행됨. 또, 4월 1일부터 호남선 용산~광주 구간에 1일 4회 추가 운행됨.
※ 첫 열차 : 3월 2일 6시 40분 출발 용산-광주행

KTX-Ⅱ의 운임·요금은 대 국민 서비스를 위해 당분간 현 KTX와 동일하게 적용됨.

KTX-Ⅱ의 출입문은 전기식으로 교체돼 소음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KTX와 달리 좌석과 출입문 사이 공간이 넓어짐. 따라서, KTX의 출입구 좌석의 운임할인(5%)은 KTX-Ⅱ에서는 적용되지 않음. 코레일은 승하차가 편리해 KTX-Ⅱ의 출입구 좌석을 ‘교통약자 우대석’으로 운영함. 교통약자 우대석은 장애인, 경로, 임산부, 어린이 등에 우선 배정됨.

KTX-Ⅱ의 전 좌석이 회전형이므로 KTX일반실에 적용됐던 역방향 할인(5%)은 의미가 없어짐.

KTX-Ⅱ 비즈니스실은 칸막이가 설치된 별도의 객실로 전원콘센트, 전기스탠드, 넓은 탁자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어, 노트북 이용과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해 비즈니스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함. 비즈니스실 운임은 4인 우등실의 정상운임을 수수함.

이밖에도 코레일은 정부의 출산장려 시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영유아 동반객을 위한 ‘유아동반객실’을 운영함. 유아동반객실은 4호차와 5호차 사이 위치한 수유실의 이용편의를 위해 4호차(우등실, 16석)로 지정 운영됨.

KTX-Ⅱ의 이름 공모가 지난 11일부터 21일 사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1만 2천여건이 접수됨. 코레일은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KTX-Ⅱ의 이름을 최종 발표할 계획임.

이번 응모에 중복 접수된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국민들(네티즌)은 KTX-Ⅱ를 친환경적인 녹색교통수단이며, 희망찬 미래와 풍요로운 삶을 꿈꾸는 열차로 인식하고 있었음.

한편, 지난 11일 시행된 KTX-Ⅱ의 시승식에는 방송사 13개사, 신문사 30여개사, 고객대표, 철도동호회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해 새로워진 KTX-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냄.

기타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로 문의.

웹사이트: http://www.korai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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