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서울에 초등학교를 지으려면 약 112억원의 공사비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당 단가는 약 306만원.

조달청(청장 崔庚洙)은 2004년도 발주한 공사 중 대표성을 갖는 공사를 유형별로 분류, ‘건축 유형별 공사비 분석’을 발간, 배포한다.

‘공사비 분석’에 따르면 일반청사, 학교, 우체국 등 8개 유형, 28건 공사에 대하여 2004년도 하반기 가격을 적용한 단위면적당 공사비(원/㎡)가 체계적으로 분석되어 있다.

이 책은 공공기관 등에서 예산편성과 설계입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의 확충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문화예술회관, 체육시설을 추가했다.

분석현황을 보면, 일반 사무실 표본으로 구분할 수 있는 청사의 경우 평균 평당 410만원, 초등학교의 경우 306만원의 공사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의 건축비가 중·고등학교의 건축비보다 높은 이유는 기존 학교의 획일적인 외관을 탈피하고 어린 학생의 정서발달 측면에서 미래 지향적이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디자인 도입과 학생들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시설 및 제품(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넘어졌을 때 충격이 적은 바닥재 등)이 설계에 반영된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조달청 공사비분석 자료 외에 현재 정부기관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축물에 대하여 분석된 자료는 전무한 상태이다.

기획예산처의 경우는 발주기관에서 제출받는 설계금액을 참고하여 예산을 편성해 왔다.

대한주택공사는 아파트공사만, 건설교통부는 도로와 교량 등 도로공사에 관한 일부자료를 관리 활용하고 있다.

조달청은 이번 분석자료의 책자 발간과 함께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예산편성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요기관에 제공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분석 자료를 발간하여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장소 : 조달청 홈페이지→정보공개마당→정책자료→발간자료

안호협 건축과장은 이 분석자료 활용으로 “예산편성과 관리에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주요자재와 노무량 구성비 공개로 투명성과 신뢰도가 향상되는 효과도 크다”고 밝혔다.

조달청 개요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자를 구매하고 시설공사의 경우, 계약을 관련 업체와 연결해줌으로써 공공기관의 사업 수행을 지원하는 정부기관이다. 기획재정부의 외청으로 대전 정부청사에 본부를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p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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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국 건축과 김기준 042-481-7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