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스릴러 ‘악마를 보았다’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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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5 11:56
서울--(뉴스와이어)--<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과 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악마를 보았다>(제작 페퍼민트문화산업전문회사)가 지난 6일 서울 목동에서 크랭크인 했다.

거침없이 끝까지 간다! 김지운의 본격 스릴러 <악마를 보았다>!

코믹 잔혹극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표방했던 데뷔작 <조용한 가족>이래, 코미디 <반칙왕>, 호러 <장화,홍련>, 느와르 <달콤한 인생>, 웨스턴 <놈놈놈>까지 단 한번도 장르의 반복이 없었던 김지운 감독.

<악마를 보았다>는 그가 처음 만드는 스릴러다. 각 장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변주, 완성도와 흥행성까지 한국 장르 영화의 신세계를 선 보여온 김지운 감독이기에, 그의 스릴러에 대한 기대 또한 남다르다. ‘연쇄살인마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 주려는 한 남자가 벌이는 광기 어린 핏빛 사냥’ <악마를 보았다>는 감정도 행위도 타협없이 끝까지 치닫는 본격 스릴러를 예고한다.

이병헌, 연쇄살인마에게 약혼녀를 잃다!

한국과 허리우드, 스크린과 TV 를 종횡무진 오가는 월드스타 이병헌.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던 <달콤한 인생>이래 김지운 감독과의 세 번째 협업인 <악마를 보았다>에서 그는 연쇄살인마 경철(최민식 扮)에게 약혼녀를 잔인하게 살해당한 국정원 경호 요원 수현을 연기한다. 늘 완벽하게 경호임무를 수행해냈던 ‘수현’은 정작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약혼녀를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계획한다. 예기치 않게 ‘악마’를 본 후, 치밀하게 계산하는 사냥꾼의 차가움과 뜨거운 분노 사이를 오가며 변해가는 인물이다. 첫 촬영을 마친 그는 “기존 역할들이 억누르거나 폭발하거나, 둘 중 하나였다면 수현은 두 가지를 다 가진 캐릭터다. 조절을 어떻게 해나갈 지가 관건이라 더 재미있고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악마’로 돌아왔다! 최민식의 뜨거운 귀환!

<쉬리>의 북한 특수공작원, <올드보이>의 15년간 감금당했던 사내 ‘오대수’까지 항상 강렬한 카리스마로 기억되는 최민식이 <친절한 금자씨>이후 오랜만에 그 강렬한 존재감에 걸맞는 캐릭터로 복귀한다. <악마를 보았다>에서 최민식은 악마 같은 연쇄살인마 ‘경철’을 맡아 극단의 공포와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지운 감독과는 <조용한 가족>이래 12년 만의 재회로, 원초적 살인마. ‘악마를 온몸으로 보여줄 그의 열연은 수현 역의 이병헌과의 연기대결과 함께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살인장면으로 촬영을 시작한 최민식은 “경철은 악 그 자체, 악마의 유전자를 타고 난 인물이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설레고 떨린다”라며 귀환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소프트뱅크의 첫번째 한국영화 투자작+쇼박스 배급

<악마를 보았다>는 재일교포기업인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의 한국 쪽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이사 문규학)가 KT와 함께 조성한 KT글로벌뉴미디어투자조합의 첫 한국영화 투자작으로 극장에 걸릴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투명한 투자 제작 관리를 위해 제작사 페퍼민트문화산업전문회사를 설립하고 새로운 구조의 영화산업모델 구축을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국가대표>에 이어 최근 흥행작 <의형제>로 더욱 주가를 높이고 있는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합류하여 감독, 배우의 위상에 걸 맞는 최상의 투자 배급 진용이 완성되었다.

김지운 감독+최민식vs이병헌. <악마를 보았다>

약혼녀를 죽인 악마 같은 연쇄살인마를 향한 복수와 응징으로 시작, 누가 사냥꾼이고 누가 표적인지 알 수 없이 숨가쁘게 전개되는 두 남자의 핏빛 사냥 <악마를 보았다>. 최민식과 이병헌이 극단의 대결을 통해 뿜어낼 원초적인 에너지를 스크린에 거침없이 펼칠 김지운의 스릴러 <악마를 보았다>는 3개월 여의 촬영을 거쳐,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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