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103회 학위수여식 열려

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학교(총장 이기수)는 2월 25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제 103회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학부 3,985명(안암캠퍼스 3,151명, 세종캠퍼스 834명), 대학원 1,933명(박사 260명, 석사 1,673명) 등 모두 5,918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날 장미란 선수(체육교육학과)도 학사모를 쓰고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장미란 선수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느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졸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졸업소감을 말했다. 또한 내일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앞둔 학과 후배인 김연아 선수에게 “잘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실제로도 잘 해낼 것”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날 졸업식에는 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간호학과를 졸업했다. 최보람(간호학과 06), 최아람(간호학과 06) 학생은 일란성 쌍둥이 자매로 나란히 입학, 졸업을 하고 올해 2월 말부터 고려대 의료원에서 간호사 연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늘 같은 학교를 다녔고 심지어 대학에서는 같은 동아리 활동까지 했다. 남자친구들도 모두 고려대 학생들이다. 최아람 학생은 “교수님들께서 같이 있는 우리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해프닝도 많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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