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남도는 일명 소나무에이즈로 불리우는 재선충병을 확산시키는 솔수염하늘소의 발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주의보'와 '긴급방제명령2호'를 일선 시군에 시달하고 총력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의 중간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는 가을에 죽어가거나 세력이 약한 소나무에 알을 산란하고 소나무 조직내에서 월동하며 봄에 번데기가 될때 체내와 표피에 재선충병이 침투해 성충으로 우화된후 인접한 소나무의 솔잎을 섭식할 경우 재선충병이 확산돼 소나무에 치명타를 줄수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따라 소나무재선충병이 자연적으로 확산되는 시기를 5월중순에서 9월말로 보고 시군에 배치된 병해충 예찰조사원을 비롯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에 대해 15일 간격으로 5회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하는 등 피해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재선충병은 부산 금정구에서 최초 발생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 6개시도 42개 시군구 4천967핵타에서 발생됐으며 이는 여의도면적의 16배에 해당되는 면적으로 최근 지리산 인접지역인 경남 산청까지 발생해 지리산 등 전국으로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어 인근지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도내의 경우 재선충병은 지난97년 구례군 화엄사 인근 금정암에서 최초 발생됐으나 초기 완벽한 방제작업을 실시해 전국 최초로 방제하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지난2001년 목포 20핵타, 2002년 신안 2핵타, 2003년 영암지역에 1핵타가 발생해 총 23핵타의 면적에서 1천865본을 지난해말까지 제거하는 등 4월 현재 197본이 발생했으나 완전 제거조치했다.

최근 산림청이 재선충병 실태조사에서도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영암에서 재선충병의 피해목이 발견되지 않아 올해말까지 피해목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영암군에 대해 '재선충병 크린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재선충병의 방제에는 초기발견과 신속한 방제에 있다고 보고 재선충병 피해목의 신고시 기존 피해목 발생장소로부터 5㎞이내지역은 10만원, 5㎞이상지역은 50만원을 지급키로 한데 이어 피해목 차량 등을 이용해 불법유통 및 이동신고시 1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재선충 발생지역에서 인접지역으로 확산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는 더 이상 인접시군에서 발생되지 않아 인근 시군으로 확산차단은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고 만일의 피해예방에 대비 예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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