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S, 홈닥터 발대식 개최
중소기업의 경우, 매출이 수 억 원에서 수 천 억 원까지 차이가 나며 기술수준과 성장 단계별로도 격차가 매우 크다. 이에 따라 각 중소기업별로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KRISS는 현재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술 위주로 산학연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KRISS 홈닥터 제도는 기술적 문제와 전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전문성을 갖고 있는 연구원이 현장을 방문해 자문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김명수 원장은 “기술개발과 관련된 애로사항은 중소기업의 성패를 가를 만큼 중요한 문제다”며 “실제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발생하는 기술문제에 대해 관련 전문가를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2008년 시범적으로 도입했던 홈닥터 제도는 영세한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예로, 국내 유량분야 전문회사는 사업을 확대해 열 유체기계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관련 업체는 팬코일 유닛 성능시험 장치 및 액체유량 교정시스템에 필요한 기술 자문을 의뢰했고, KRISS 유동음향센터 최해만 박사는 팬코일 유닛의 성능시험 장치 개발 및 액체유량 표준시스템 설계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도왔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KRISS에서 개발한 초정밀 가스희석식 유량측정기술을 관련업체가 이전받아 유량계 상품화 개발에 직접적인 계기를 마련하였다.
반도체 공정용 소재 제조 회사에 대한 홈닥터 사례도 눈에 띈다. 진공기술센터 윤주영 박사는 반도체 관련 대기업에 자체개발한 소재를 납품하는 관련 벤처 기업에 고유전 박막 및 보호막에 대한 원료소재 평가방법 등에 대한 기술 지도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업체는 반도체 원료의 원가를 30% 이상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를 거두었다.
이 외에도 전자기센터 강전홍 연구원은 반도체 면저항 측정기 제작 회사에 관련분야 기술지원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 해외제품이 국내 시장을 독점하던 관련 분야에서 반도체 면저항 측정기 국산화 해 관련 산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성과확산부장 강기훈 박사는 “KRISS의 홈닥터 지원활동은 단기간의 기술지도가 아니라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소기업이 보다 안정화된 제품의 생산과 보급을 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KRISS는 홈닥터 제도에 참여하는 연구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발굴 및 현장 기술지도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RISS는 홈닥터 연구원을 올해 총 31명으로 늘렸으며, 앞으로 최대 40명까지 증원할 계획이다. 현재 KRISS는 질량, 온도, 유량, 진공, 방사선, 화학 분야 등에 대해 31개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홈닥터 제도의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KRISS는 2월 26일(금) 오전 11시부터 KRISS 행정동에서 ‘홈닥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홈닥터 참여 연구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중소기업 대표 지원활동 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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