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수 13명 정년퇴임식 열어

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학교(총장 이기수)는 2월 26일(금) 오후 4시 고려대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정배 이사장, 고려대 이기수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 13명에 대한 정년퇴임 기념식을 가졌다.

송하춘 교수(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박원호 교수(문과대학 사학과), 방원기 교수(생명과학대학 생명과학대학), 안문석 교수(정경대학 행정학과), 정봉영 교수(이과대학 화학과), 현재천 교수(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나중열 교수(의과대학 의학과), 송옥 교수(사범대학 영어교육과), 김현구 교수(사범대학 역사교육과), 노길명 교수(인문대학 사회학과), 서종택 교수(인문대학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김선웅 교수(과학기술대학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과), 김영규 교수(경상대학 경영학부) 총 13명이 이날 퇴임했다.

이기수 총장은 “고려대를 거쳐간 고대인들이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스승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다. 격동의 시대에 학문을 시작하시고 산업화이 희망과 민주화의 열망에 동참하시어 연구와 교육의 양적·질적 도약을 이루셨다. 그리하여 오늘의 고려대가 세계를 향해 도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김정배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축사에서 “지난 시절 열악한 교육여건 속에서도 오직 학교와 학생, 학문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묵묵히 노력하고 힘써주신 스승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날의 고려대가 있는 것”이라며 이분들이 남기신 업적과 발자취는 남아있는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노력하시면서 쌓아온 학문의 업적 위에 경륜에서 우러나오는 지혜와 통찰력을 더하신다면 퇴임 후에 지금보다 더 훌륭하고 빛나는 결실을 풍성하게 거두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년퇴임을 하는 교수들에게는 근정훈장이 수여됐다.

▲녹조근정훈장 송하춘 교수, 노길명 교수 ▲옥조 근정훈장 정봉영 교수▲근정포장 박원호 교수, 방원기 교수, 나중열 교수, 김현구 교수, 서종택 교수, 김선웅 교수 ▲국무총리 표창 송옥 교수 ▲교과부장관 표창 현재천 교수, 김영규 교수

안문석 교수는 재직 중 청조(1등급)근정 훈장을 수상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ac.kr

연락처

고려대학교 교무지원부
김미리
02-3290-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