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장충단공원 주변에 태양광분수 설치

서울--(뉴스와이어)--남산에 햇빛으로 움직이는 태양광분수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남산에 물길을 복원하고 자연형 실개천 등 친수환경 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 장충단공원 주변 3·1기념탑 및 유관순 상에는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태양광분수를 설치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국내 최초의 태양광분수용 모듈거치대는 도심공원내 주변공간과 공원숲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디자인을 도입하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 세계적인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탄소배출이 없는 친환경에너지 사용을 모든 사업에 적극 적용하고 있다.

태양광분수는 한전전력 대신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태양광에너지를 사용하여 분수를 가동하게 되므로 공공시설물의 가동에 따른 화석연료 감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적극적인 시도로도 평가된다.

연간 전력사용량은 27,740kwh로써 유류절감분으로 환산하여 비교하면 연간 5900ℓ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2,000cc급 경유자동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80회를 왕복할 수 있는 양이며,

또한 연간 감축되는 CO2량 12톤은 잣나무 약3,720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 1 Ton CO2의 의미
- 연비 11.06km/ℓ의 승용차로 서울, 부산간(왕복 820km)를 약 7번 왕복시 배출되는 양
- 한 가정에서 연간 사용하는 난방연료(도시가스)에서 배출되는 양
- 연간 1 Ton CO2을 감축하려면 잣나무를 총 310그루 심어야 함
(에너지 관리공단,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절약 실천매뉴얼 참고)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받아 금년 4월까지 설치를 완료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설비부장 배민호
02-3708-860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