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창사 후 첫 연매출 1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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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코스피 003920
2010-03-02 10:43
서울--(뉴스와이어)--남양유업(대표 김웅)은 지난해 경기불황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남양유업이 2009년도에 달성한 매출액은 1조 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였다.

1조를 200ml 우유로 환산하면 약 30억 개로 지구를 7바퀴 반 감을 정도이며, 식품기업으로 1조원을 넘는 곳은 CJ제일제당, 농심, 롯데칠성음료 등 한자리 수에 불과하다.
*09년도 남양유업(1조89억 신규), 대상(1조90억 재진입)

우유나 발효유 등 천원 이하의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유가공 기업이 매출 1조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1/5 이상이 해당 회사 제품을 날마다 먹어야 가능할 정도로 1조 매출은 ‘꿈의 매출’로 불릴 만큼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경기불황속에서도 호남공장 준공 및 품질보증시스템 도입 등 과감한 투자를 해온 결실로써, 단일기업으로 순수매출 1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양유업은 모든 기업이 자금난으로 어려워하던 지난 1997년 IMF때도 180억원의 은행 차입금을 모두 갚아 버리면서 최초로 ‘무차입경영(無借入經營)’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고, 오히려 채용을 늘리는 등의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바도 있어 어려울 때 빛을 발하는 기업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남양유업의 1조 달성 원동력으로는 단연 제품의 브랜드파워를 꼽을 수 있다.

1964년 창립한 남양유업은 ‘남양분유’라는 확고한 브랜드로 40여년 간 국내 분유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단 한 번도 내주지 않았으며, 지난해 대한산부인과학회로부터 받은 공식인증에 힘입어 국내외 시장에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그리고 회사 매출의 30%이상을 차지하는 우유사업 분야는 ‘맛있는 우유 GT'와 ‘아인슈타인우유’등으로 하루에 30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보였다.

또한 발효유의 신공법인 STT공법을 개발, 적용하여 작년 초 출시한 ‘떠먹는 불가리스’가 1,000억원 가까이 팔려 나갔으며, ‘무색소 치즈’의 출시로 치즈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100% 신장하였고, 신사업으로 추진한 주스 ‘앳홈’과 ‘맛있는 두유 GT’가 성공을 거둔 것도 1조 매출 달성의 원동력이 되었다.

최근에는 카자흐스탄 시장 개척 등 국내 분유업체로는 처음으로 중앙아시아에 진출하여 러시아 및 동유럽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해외 수출 분야도 기업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역할을 하였다.

남양유업은 매출 1조 달성을 끊임없는 투자와 철저한 기술력에 의한 결과로 판단하고, 2015년까지 신기술 개발과, 첨단설비 도입에 과감한 투자를 계획하는 등 올해를 제2의 도약기로 삼았다.

웹사이트: http://www.namya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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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홍보전략실
최재호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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