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모국이 아닌 해외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중 한국은 170개국에 700만 동포가 살고 있다. 이는 남북한 인구의 약10% 에 해당하는 숫자로 주로 중국, 미국, 일본, 독립국가연합 등에 집중되어 있다.
그중 미국에 거주하는 동포(Korean-Americam)는 240만. 이들 재미동포는 한국과 미국과의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1903년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로의 첫 이주 이후, 일제시대 독립운동의 재정적, 인적 지원은 물론이고 해방이후에는 미국 시장 수출의 첨병 역할을 함으로써 한국의 정치 및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이제 그들은 이민자의 땅에 그 기반을 다지고 오히려 미국사회의 주류에 섞일만큼 성장했다. 현재 많은 재미동포들이 미국 내 정치계, 학계, 언론계, 문화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09년 6월, 아리랑TV는 LA를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의 지상파채널(DTV)에서 방송이 시작됐다. 이 다큐멘터리는 미국 주류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젊은 한인 1.5세, 2세들의 삶을 보여준다. 미국 현지에서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재미동포들에게는 자긍심을, 타민족들에게는 한국인의 존재감을 확인시켜줄 것이다.
1부 배우 제임스 카이슨 리
NBC 인기드라마 ‘히어로즈’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 스타 반열에 낀 배우. 처음엔 조연으로 시작했지만 인기에 힘입어 현재 시즌4에서는 주연급으로 성장. 현재 시즌4 촬영을 마치고 할리우드 영화 한편에 출연을 결정한 상태며 일본어가 능숙해 일본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세계적인 배우로 이름을 알려나가고 있다. 그를 통해 한인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과정 및 성장과정, 한인 배우로서의 외로운 싸움 등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2부 패션 디자이너 빅토리아 홍 & 낸시 강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간 빅토리아 홍은 뉴욕 현지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실력파 디자이너로 2008년 방송됐던 ‘프로젝트 런웨이’ 미국판 시즌 4에서 차분한 말투와 똑 부러지는 성격, 감각적인 디자인 실력을 자랑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여주인공 사라 제시카 파커가 출제한 과제에서 1등으로 통과해 미국 전역에 화제를 낳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주간지 ‘타임아웃’이 유망한 신인 디자이너로 소개한 낸시 강. 강씨는 FIT에서 만난 조고은씨와 2008년 ‘투 올리브 트리(Twolivetree)’를 론칭해 2008·09 추동 콜렉션으로 데뷔했다. 투 올리브 트리는 강씨와 조씨의 센스가 만났다. 강씨는 건축학적으로 구조적인 라인을 선호하고 조씨는 부드러우면서도 디테일 감각이 장점이다. 타임아웃은 “이들의 가장 돋보이는 디자인은 세련된 외출복과 기하학적인 주름”이라고 평했다.
2월11일부터 시작된 ‘뉴욕패션위크’와 함께 세계 패션의 현주소를 만난다.
3부 숏트랙 국가대표 감독 장권옥
장권옥 감독은 지난 1985년부터 1990년까지 한국 쇼트 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고 한국 국가대표팀 코치와 호주 국가 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2004년에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2004 전미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워싱턴 지역 한인 2세들을 이끌고 금메달 6개를 휩쓴 쾌거를 올렸으며 2010년에는 드디어 최초로 한인 2세 쇼트트랙 미국 국가대표 선수인 사이먼 조를 키워냈다.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과연 장감독과 사이먼은 금메달을 목에 걸며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조명해 본다.
4부 예술가 Sun K. Kwak(곽선경) + Amy Sol
브룩클린에서 활동중인 곽선경씨는 영적인 파워와 자연적 파워 사이의 대화, 그리고 주변 환경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한 거대한 마스킹 테잎 드로잉 기법으로 미술계에 널리 알려진 설치작가다. 곽씨의 대작 드로잉은 서울에 있는 현대 갤러리는 물론, 삼성생명건물 로비에도 곽씨가 위임을 받아 제작한 퍼블릭아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뉴욕 록펠러 플라자를 포함, 크고 작은 작품들이 각종 공공건물이나 사설기관 건물안에 벽화처럼 제작되어 영구 설치되어있다.
한국에서 태어난 에이미 솔은 현재 라스베가스에서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의 망가와 빈티지 일러스트레이션을 모던한 디자인과 결합해 몽환적인 이미지를 창조해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뉴욕, 필라델피아,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개인전을 열었다.
5부 가수 미아 킴 & 데이빗 최
미아 킴은 팬들이 모아 준 돈으로 음반을 발매할 정도로 미국에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그녀는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소수민족과 이민자들을 위해 고민할 줄 알고 실제 그러한 의식들을 노래를 통해 표출하고 있다.
데이비드 최는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며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그의 인기는 한국에까지 알려지며 지난해에는 한국에서도 콘서트를 열었을 정도다.
6부 고기 타코 열풍의 주역 로이 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LA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는 한인 거리 음식 밴더 ‘고기(Kogi) BBQ’의 로이 최를 신문 한 면 전체를 할애했을 정도로 메인 스트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WSJ는 ‘거리의 왕 실내로 가다’라는 제목과 함께 최 씨가 어떤 성장 배경 속에 자랐고 어떻게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됐는지 상세한 인생스토리를 싣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최 씨는 김치와 불고기에 멕시코 음식 타코를 접목한 ‘김치 타코’를 개발해 이동식 트럭 밴더로 고객들을 열광시킨 주인공이다. 실내식당은 2월말 오픈 예정이다.
7부 자동차 디자이너 민승재
폭스바겐 그룹 아메리카 디자인센터 디자이너 치프. 12년동안 아우디를 비롯한 폭스바겐 그룹 자동차의 디자인팀에서 활동해 온 그는 지난해 LA오토쇼에서 아우디의 컨셉카를 선보이며 주목 받기도 했다. 주로 아우디의 SUV를 디자인해 온 그는 아우디 A6와 A4s 등을 디자인해 주목 받았다. LA오토쇼와 북미 오토쇼에 참가한 그를 통해 세계 자동차의 흐름을 짚어보고 미래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8부 테니스 유망주 양정원
2008년 일찌감치 미국행(行)을 택한 양정원(14)은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각종 주니어대회에서 9차례나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방학을 맞아 한국을 찾은 양정원은 “1차 목표는 '제2의 (쥐스틴) 에넹으로 불리는 것, 2차는 메이저대회 정상”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앤디 로딕을 배출한 크리스 에버트 아카데미(미국 플로리다)가 양정원의 테니스 학교다.
9부 한국인 최초 SWAT 찰스 조
LAPD 스왓팀에서 유일한 한인 요원인 찰스 조(40·한국명 조병인) 경관. 1996년 LAPD에 입문, 올해로 15년 경력의 베테런인 조 경관은 윌셔 경찰서, 램파트 경찰서, 트레이닝 디비전 등을 거쳐 2003년 SWAT팀 지원을 위해 LAPD 스페셜 유닛인 메트로팀으로 이전했고 기마병으로 경력을 쌓다 2008년 3월 마침내 스왓팀 요원으로서 첫 임무를 시작했다. 스왓팀 지원 당시 LAPD내 쟁쟁한 베테런들이 몰려 10대1이 넘는 경쟁을 뚫고 요원으로 선발됐다는 조 경관은 스왓팀의 스쿠버팀 일원으로 해상작전에도 투입되고 있으며 사격 등의 각종 훈련을 직접 인솔하기도 하고 군부대 훈련에 지원까지 나가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10부 헐리웃 배우 저스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트와일라잇’ 1,2편에 모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 스타로 당당히 등극한 영화배우. 그는 한국계 미국인 전문 사이트인 코리안비컨에서 미국내 유명 한국인 10위에 선정됐다. 이 곳엔 ‘스타트랙’에 출연한 영화배우 존 조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참모 출신 정치인 유진 강 등이 포함돼 있다. 3월 새로운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는 저스틴 전을 통해 할리우드 영화 촬영 현장을 들여다 본다.
11부 써핑 빌리 최
빌리는 7살 때 만화책에서 서핑하는 모습을 보고 엄마에게 졸라 비치에 가서 진짜 서퍼들의 모습을 보고 그 자리에서 프로 서퍼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 후 빌리는 하와이에서 1년에 한번 열리는 “서프 인투 서머”라는 대회 남자 18-24세 부문에서 2000, 2001, 2003년 3번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서핑대회인 ‘헌팅턴비치 US오픈’대회를 비롯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 여러 나라의 각종 대회에도 참가하며 한인 서퍼로서의 그의 신기를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12부 요리사 코리 리
코리 리는 ‘요리계의 마술사’로 불리는 세계적인 스타 셰프다. 미국 레스토랑 최초로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세 개를 받은 ‘더 프렌치 론드리’의 수석 셰프를 지냈고, 2006년에는 제임스 비어드재단(James Beard Foundation)에서 수여하는 ‘Rising Star Chef’(떠오르는 스타 요리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에서 열리는 한식 페스티벌인 ‘어메이징 코리안 테이블’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한식, 세계를 유혹하다’ 행사에 참석했으며 현재 5월 중 개인 레스토랑을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13부 척추신경마비 전문의 수지 킴
1997년 서핑을 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척추 신경이 손상된 수지 킴.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인생에 불어닥친 위기를 뛰어넘어 현재는 자신과 같은 병의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로 일하고 있다. 의사로서 환자의 병 뿐만 아니라 환자는 물론 그 가족의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는 그녀는 자신을 통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문화적인 스테레오 타입을 줄 수 있는 점을 축복으로 여긴다. 그녀는 또 자신을 통해 장애가 있어도 활동적인 삶, 적극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소수민족의 치료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싶다는 수지 김의 제2의 인생을 만나본다.
제1부 블록버스터드라마 ‘히어로즈’의 배우 제임스 카이슨 리
전세계 2,000만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최고의 SF 드라마 ‘히어로즈(Heroes)’ 촬영현장을 찾아간다.
시즌4까지 제작된 NBC TV 드라마 ‘히어로즈'. 1회 제작비만도 260만달러가 넘고 한씬을 찍기 위해 동원되는 촬영스텝만 250명이 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드라마다. ‘히어로즈’의 시즌4 촬영현장에서 배우 제임스 카이슨 리를 만난다.
탄탄대로의 인생을 포기하고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할리우드에 입성, 전세계가 주목하는 배우가 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본다.
“많은 사람들이 할리우드에 진출하겠다는 희망과 꿈을 가지고 LA로 온다. 나또한 그랬다. 성공하기 전까진 돌아가지 않겠다는 각오로 ONE-WAY TICKET을 샀다”
10살 때 부모님을 따라 뉴욕으로 이민와서 성장, 명문대로 손꼽히는 보스톤대학을 졸업한 제임스 카이슨 리(한국명 이재혁) 그는 탄탄대로의 삶을 포기하고 끓어오르는 배우에 대한 열정을 발산하기 위해 뉴욕에서 LA로 와‘히어로즈’의 유일한 한인배우‘제임스 카이슨 리’로 성장한다.
아침 7시에 집을 나서 하루에 4-5개씩 오디션을 보러 다니면서 차 안에서 끼니를 때우고 오디션 의상을 갈아입으면서도 마냥 행복했던 배우 지망생이다.
25만명이 넘는 배우 지망생들 틈에서 5번의 오디션을 거쳐 당당히 따낸 배역은 NBC TV 드라마‘히어로즈’의 ‘안도 마사하시’.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들에 비해 그저 평범했던 ‘안도’. 하지만 제임스 카이슨 리는 순전히 ‘연기력’하나만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배역의 비중을 늘려나갔으며 시즌3에서는 드디어‘super charge'라는 초능력까지 얻어냈다. 할리우드 배우로, 월드스타로 인정받기 위해 뛰었던 과정을 보여준다.
“배역을 완벽히 소화해내기 위해 영어 대본을 한국어로 번역합니다”
‘히어로즈’에서 일본인역을 맡고 있는 제임스 카이슨 리. 그의 일어는 일본인들도 칭찬할 정도로 ‘완벽’에 가깝다. 그가 한 에피소드를 찍기 위해 대본작업에 들이는 시간은 무려 40시간이다. 그는 완벽한 캐릭터 재연을 위해 영어 대본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이것을 다시 일어로 번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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