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社, 에어캐나다로부터 777機 36대와 787 드림라이너 60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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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코리아 뉴욕증권거래소 BA

2005-04-26 14:00

미국--(뉴스와이어)--보잉社는 오늘 에어캐나다(Air Canada) 로부터 777 항공기 36대와 787 드림라이너 (Dreamliner) 항공기 60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는 777과 787 항공기 도입으로 기존 편대를 현대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에어캐나다는 이번 구매 계약을 통해 777機 18대에 대한 주문을 확정하고 추가 18대에 대한 구매권을 확보한 상태이다. 777-300ER, 777-200LR 월드라이너 (Worldliner), 그리고 777 화물기 각 기종에 대한 주문 대수는 추후에 결정될 것이다.

또한, 구매 계약에는 787 드림라이너 14대에 대한 주문과 46대에 대한 추가 구매권도 포함되어 있다. 787-8과 787-9 각 기종에 대한 주문 수는 추후에 결정될 것이며 첫 787機는 2010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 규모는 액면가로 약 미화 60억에 달하며 보잉社와 에어캐나다는 올 해 중순에 최종 계약에 합의할 예정이다.

로버트 밀튼 (Robert Milton), 에어캐나다의 모회사인 ACE 에비에이션 홀딩스 (ACE Aviation Holdings, Inc.)의 사장이자 CEO는, “세계에서 가장 새롭고 효율적인 장거리 쌍발 엔진 항공기인 777과 787 항공기를 도입하여 기존 편대를 늘리고 현대화함으로써 우리는 북미 지역의 타항공사들보다 확실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며 “이 두 항공기들이 제공하는 편안함과 운영 효율성을 바탕으로 우리는 유럽, 중동, 그리고 아시아의 세계적인 항공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777과 787 항공기는 에어캐나다의 노선 구조와 성장 계획과 일치한다. 에어캐나다는 승객 및 화물을 위한 장거리 직항 노선을 확장할 계획인데 특히 라틴아메리카와 중국과 같이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 초점을 둘 것이다.

밀튼 사장은 이어, “이 두 항공기에 대한 분석 결과 우리는 매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787機만 하더라도 대체하게 될 767機와 비교했을 때 연료 소모와 유지·보수면에서 30퍼센트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라며 “현재의 고유가 상황을 고려 했을 때 실제로 이 두 항공기를 구입해 운영함으로써 절감되는 비용은 이 두 항공기를 구매 했을 때 드는 추가비용보다 두 배 이상이다.”라고 덧붙였다.

777機 및 787機는 에어캐나다社가 같은 스피드 및 거리를 다른 용량으로 운영하는 이 두 항공기를 이용하여 계절로 인한 수요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앨런 물랄리 (Alan Mulally), 보잉 상용기 부문의 사장은, “우리는 에어캐나다 미래 성장 계획의 일부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항공사가 우리의 777機 및 787機를 도입하기 시작하는데 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에어캐나다는 확장 전략으로 2006년까지 토론토와 북경간, 내년 중순까지 토론토와 상해간의 한층 강화된 매일 직항 운행을 포함한다고 지난주에 밝혔다. 에어캐나다는 2007년 여름에 밴쿠버-광저우간 노선의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어캐나다는 다음달부터 토론토-상해간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매일운행 노선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에어캐나다는 2007년에 토론토-광저우간 화물운송 서비스를 시작하는데 이어 점차 톈진까지 노선을 확장할 계획이다.

물랄리는 "시기적으로 이번 에어캐나다의 결정은 급속히 예약되고 있는 787 조기인도물량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이다. 또한 에어캐나다는 얼마남지 않은 777의 단기내 인도물량중 3기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에어캐나다가 787 드림라이너를 선택한 18번째 항공사가 됨으로써 보잉社는 총 217대의 787機를 수주하게 되었다. 에어캐나다는 787機의 뛰어난 가치와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한 787機 출시 고객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드림라이너는 항공사, 승객, 투자자 및 환경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 되었다. 787機는 동급 타 항공기에 비해 연료소비가 20% 줄고 화물 수익 용량이 45% 증가해 해당 항공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승객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좌석과 통로를 넓히고 기내 습도를 높이는 등 내부환경 변화에서도 큰 차이점을 찾아 볼 수 있다.

보잉 777機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항공기이며 세계 최장거리 항공기인 777-200LR 월드라이너 (Worldliner)와 보잉 777 화물기를 최근 추가함으로써 계속 발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35개 이상의 항공사가 777機 699대를 주문함으로써 동급 항공기 중 가장 선호하는 항공기로 기록되고 있다.

보잉 코리아 개요
보잉은 세계적인 항공우주 선도 기업으로서 150개 이상의 국가에 상용기, 디펜스, 우주, 안보 체계를 구축 및 생산하며 150여 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최대의 수출 기업으로서 보잉은 글로벌 공급 기반을 통해 전 세계 인재들과 협업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가능성 및 공동체의 영향력을 강화한다. 보잉은 다양성을 기반으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제고하고 안전성, 품질 및 진정성이라는 당사의 핵심 가치를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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