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분기 국내 서버 시장,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2,673억원 규모”

서울--(뉴스와이어)--IT 산업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대표: 연규황, www.idckorea.com)의 2009년 4분기 국내 서버 시장 분석에 따르면, 2009년 4분기 국내 서버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2,673억원 규모였으며 출하대수는 23,2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출하대수는 경기 침체로 인한 IT 예산 감소, x86 서버의 지속적인 성능 향상 및 가상화로 인한 물리적인 서버 수요 감소로 인하여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매출 기준으로 Non-x86 서버는 전년 동기 대비 17.2% 감소하였고, x86 서버는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엔드 서버

하이엔드 서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하였다. 가장 큰 원인은 대형 프로젝트가 전년 동기 대비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전체 서버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전년 동기 36.4%에서 23.5%로 줄었으며, 하이엔드 시장에서 Unix 서버는 72%의 비중을 차지했지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하였다. z/OS 서버 또한 43% 감소하며 하이엔드 서버 시장의 감소폭을 키웠다.

미드레인지 서버

미드레인지 서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하였다. 각 벤더의 대표 모델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Non-x86 서버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8.2% 증가하였고 x86 서버는 매출이 100% 성장하였다. 미드레인지 서버 시장에서 97.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Unix 매출은 20.4% 증가했다.

볼륨서버

볼륨 서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하였지만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전체 서버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전년 동기 37.5%에서 40.2%로 높아졌다. 볼륨 서버 시장에서 83.3%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x86 서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하는데 그쳤고, 볼륨 서버 시장에서 Windows 서버의 비중은 58.3%를 차지하였다.

한편, 2009년 4분기 x86 서버 시장에서 네할렘 서버의 비중은 출하대수 기준으로 80%를 차지하였다. 서버 성능 향상으로 서버 출하대수는 감소하였지만 서버의 평균 단가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IDC 김용현 선임연구원은 “경기 침체로 서버 시장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회복되는 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2010년 플러스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현 연구원은 “Unix 서버 시장에서는 2010년 상반기 새로운 프로세서 출시가 예상되어 있어 벤더들간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x86 서버 시장에서는 서버의 성능이 향상되고 가상화가 점차 확산되면서 판매대수의 급격한 증가는 힘들겠지만 2소켓 서버를 중심으로 서버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idckorea.com

연락처

한국IDC 엔터프라이즈 리서치 그룹
김용현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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