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6개국 전문통역원 68명 채용

뉴스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2010-03-04 08:52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전문통역원 68명을 채용하여 외국인근로자 고용 사업장내 통역지원 등 애로해소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의 한계로 국내생활 적응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에게 국내 취업생활에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고용체류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고용체류지원서비스 내용은 사업장내 애로 및 갈등 해소, 사업장 변경관련 애로해소, 일상생활 고충 및 법률상담, 행정신고 등 행정서비스 지원, 언어소통 지원 등이다

이번 전문통역원 68명 채용으로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주간 원활한 언어소통 지원이 가능해져 사업장(사업)의 생산성 향상 및 외국인근로자의 고용안정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통역원 지원자격은 고용허가제 송출국가 15개국 중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6개 국가에 해당되며, 해당언어 관련학과 대학졸업(예정)자 또는 통·번역 경력 1년 이상인 자로 한국어가 가능한 해당국적 외국인도 지원 가능하다. 급여는 시급 20,000원이며, 근무기간은 2010년 3월부터 12월 31일까지로 1주간 14시간 근무한다.

공단에서는 2009년도에 고용허가제(E-9) 외국인근로자 26,534명에게 고용체류지원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전체 158,198명(’09년 12월말 기준) 대비 16.8%가 서비스의 수혜를 받았다.

공단에서는 외국인근로자 및 사업주가 통역지원을 요청하면 사업장까지 찾아가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은 전화(1577-0071) 또는 온라인(http://eps.hrdkorea.or.kr/e9)으로 접수받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연락처

고용체류지원팀
차장 박칠규
3271-9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