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도는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여러 번의 사소한 안전사고나 위험을 미리 알리는 전조(前兆)가 있으므로 이러한 정보를 과학적·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것으로
그간 재난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이 표본점검 또는 사실 확인 위주로 추진되어 점검노력에 비해 그 성과가 미흡함에 따라 위험 시설물 및 부실관리 공사현장 등 구체적 취약요소를 찾아내어 현지점검 및 안전조치를 하는 실효성 높은 시스템적 접근의 필요성에서 도입되었다.
2009년 7월 25일 13명의 인명피해(사망5, 부상8)를 가져 온 의정부 경전철 공사장 사고의 경우, 사고 전인 4월과 5월에 공사장 안전관리가 부실하다는 언론보도와 민원이 발생되었는데 만일 당시 언론보도 및 민원내용에 대한 재난전조정보 관리를 통하여 공사장 안전관리대책을 사전에 마련하였다면 귀중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D급 재난위험시설임에도 지자체간 이견으로 방치되어 온 소래철교는 재난전조정보 관리를 통하여 지난 2월 11일 통행금지조치를 함으로써 보름 후인 2월 26일 철교 교대부분 일부가 붕괴되어 발생가능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재난전조정보 관리는 현장조사, 언론, 민원, 여론, 점검자료 등 재난의 전조와 관련된 정보를 On-Off Line 상의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수집, NDMS(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 DB에 구축하고 매주 또는 수시 개최되는 재난전조정보 분석회의에서 재난발생 가능성, 예상피해규모, 국민생활 안전도 등을 토대로 위험등급을 분류한다.
위험등급이 결정되면 기획점검 및 긴급안전조치를 시행함으로써 사전에 재난위험요인을 해소하게 되는데 지난 1월 동 제도의 본격 시행 이후 3월 4일 현재 총 8회의 분석회의를 개최하여 110건을 전조정보로 관리하고 그 중에서 95건에 대해서는 안전조치가 이루어졌다.
소방방재청은 그간의 제도 시행을 통하여 위험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고, 전조정보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고 재난전조정보 수집·관리 활성화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별로 재난안전네트워크·지역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 등의 민간모니터위원을 통하여 재난전조정보 수집·제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민간모니터위원 등 지역주민이 축대·옹벽 등의 해빙기 붕괴위험 등 안전위해요소를 발견하거나 On-Off라인 상의 매체를 통하여 재난전조정보를 수집하면 소방방재청(예방전략과) 또는 전국 246개 시·도 및 시·군·구 재난관리부서에 지정되어 있는‘재난전조정보 담당관’에게 제보하면 되며,
※ 소방방재청 재난전조정보 담당관 연락처 02-2100-5216, 5222
3월 말부터는 소방방재청 홈페이지‘(가칭)재난전조제보’코너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직접 제보도 가능하다.
또한, 소방방재청은 오는 4월부터 3개월간 일반 국민도 재난전조정보 수집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재난전조정보 수집 국민 참여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금년 하반기 중에 과학적·체계적인 재난전조정보 관리를 위한 전용 시스템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모든 사고의 배후에는 그 일이 일어나도록 한 다양한 전조와 원인이 존재하므로 이를 사전에 처리하면 발생 가능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재난에 대한 상시 감시를 생활화하고 생활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재난전조정보 수집·제보에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웹사이트: http://www.nema.go.kr
연락처
소방방재청 예방전략과
2100-5222
